전기차 소유자, ACC 세금 대폭 인상된다

전기차 소유자들은 ACC 부과금이 크게 인상되어 타격을 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채택하기로 결정한 광범위한 세금 인상의 일환으로, 전기차 소유자의 ACC 세금은 당해 연도에는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42.09달러에서 다음 회계 연도에는 109.0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동시에 가솔린 자동차도 49.38달러로 오른다.

2027/28년이 되면 전기차 소유자에 대한 ACC 세금은 122.24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휘발유 가격의 두 배다.

이는 정부가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도로 사용료를 도입한 후에 나온 것이다.

ANZ 수석 경제학자 마일즈 워크먼은 환율, 운송 비용, 이자율 등 전기 자동차 구매 및 소유의 총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를 감안할 때, 이번 인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크먼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가격에 의해서만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이 환경적인 이유로 전기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인포메트릭스의 수석 경제학자 브래드 올슨은 122.24달러라 하더라도 이 세금은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비교적 적다고 말했다.

"이것은 전기차가 보다 일반적이고 주류가 된 지금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줄이려는 보다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올슨은 이것이 차량의 사용과 점유율에 아주 미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CC 장관인 매트 두시는 이번 주에 재활율 감소와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ACC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