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위원회는 전국에 걸친 전력망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가정용 전기 요금을 월 평균 15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무위원회는 국가 전력망에 대한 투자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 전력망을 운영중인 트랜스파워(Transpower)와 지역 송전 회사에 대한 수익 한도 증가를 허용하는 결정 초안을 지난 수요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제안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리 맥화 커미셔너는 어려운 시기에 키위들의 전기요금 인상을 염려하고 있지만, 지금 투자를 연기하면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안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뉴질랜드 가구들은 규제기간 첫 해인 2025년 4월 1일부터 월평균 1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4년 동안은 월평균 5달러씩 증가하게 된다.
트랜스파워에 의한 송전과 지역 송전회사에 의한 배전은 전기요금의 37.5%를 차지한다.
상무위원회는 만약 트랜스파워와 라인 회사들의 수익을 더 늦추자고 제안하지 않았다면 소비자들은 월 25달러의 가격 인상에 맞닥뜨렸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지역에서 매달 15달러씩 인상되는 것은 아니다. 5개의 라인 회사가 커버하는 지역은 한 달에 20달러씩 더 높은 인상률을 보일 것이다.
5개의 라인 회사가 커버하는 지역은 탑 에너지(Top Energy)가 커버하는 파 노스, 퍼스트라이트(Firstlight)가 커버하는 이스트 코스트, 오타고넷(OtagoNet)이 커버하는 오타고, 남섬 중간을 커버하는 알파인 에너지(Alpine Energy), 그리고 킹 컨트리 지역을 커버하는 라인스 컴퍼니(Lines Company)를 포함한다.
상무위원회는 이번 인상 제안이 2019년 마지막 수익 검토 이후 차입 비용, 자재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 등 기업들이 직면한 더 높은 비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세기에 건설된 자산들(많은 부분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건설됨)의 유지 및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전기 네트워크도 인구 증가와 운송 및 증가하는 산업 공정의 전기화와 같은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장하고 적응할 필요가 있다.
트랜스파워 대변인은 결정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지만, 상무위원회의 결정에 만족했다.
"우리는 상무위원회가 뉴질랜드인들이 현재와 미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망을 갖추도록 보장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인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상무위원회는 11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제안 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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