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0일1분 분량

전국 평균 부동산 호가…14년 만에 최고치 기록

realestate.co.nz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국의 부동산 평균 호가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평균 호가는 98만5,24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상승했다.

9개 지역에서 사상 최고의 호가를 기록했다.

혹스베이(86만5,209달러로 36.9% 상승),
와이라라파(82만7,766달러로 30.1% 상승),
베이오브플렌티(99만9,978달러로 29.1% 상승),
센트럴 노스아일랜드(82만5,617달러로 28.8% 상승),
캔터베리(67만4,222달러로 27.6% 상승),
마나와투/황가누이(67만1,958달러로 27.2% 상승),
오타고(65만2,839달러로 20% 상승),
타라나키(61만7,466달러로 19.6% 상승),
센트랄오타고/레이크스 지역(139만8,407달러로 19.1% 상승) 등이다.

바네사 윌리엄스 realestate.co.nz 대변인은 자사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이후 주택공급이 30%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약 4,000채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일반적으로 매물이 많으면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는데, 아직 가격 하락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동산 가격이 202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호가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는 것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키위들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총 주택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시장이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에는 전국에 있는 부동산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질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아마도 더 많은 부동산이 시장에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녀는 "부동산 매물을 내놓고 다른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 부동산 매물은 계속 시장에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매물은 4개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외 주요 지역 중

다른 지역도 매물이 크게 늘었다.

윌리엄스는 "2022년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 기분이 좋다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신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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