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9일(토요일) 오후 4시 North Harbour Stadium 에서는 제뉴질랜드대한체육회 정기총회 및 제16대 회장 선거가 개최됐다.
제 16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조훈, 위원: 최형엽, 최유진, 전경훈, 박성인)는 3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기호 1번 유광석(현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박정기(재뉴야구협회장)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기호 2번 박정기 후보가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회장으로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모든 종목이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선수 와 지도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뉴질랜드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체육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 당선자는 체육회가 직면한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체육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공동체를 단단히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체육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정기 당선자는 뉴질랜드 대한체육회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고, 한인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회장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박정기 당선자의 선거 공약은 다음과 같다.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배경과 공약
박정기 후보는 뉴질랜드 내 한인 사회와 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 슬로건은 “함께하는 체육회, 하나되는 뉴질랜드” 이다.
“저는 어느덧 뉴질랜드 이민 21년 차로 스포츠와 문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야구 종목 20년, 육상(마라톤) 종목 8년을 참가하며, 체육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항 상 느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내에서 14개 종목의 다양한 스포츠 협회가 활동하는 만큼,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선수단과 함께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여해 자신이 단련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일에 깊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에 체육회가 맡고 있는 다양한 책임을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결심했습니다.”
박 후보는 뉴질랜드 체육계가 전통적인 스포츠뿐만 아니라,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을 강조한다. 그는 체육회장으로서 모든 종목에 걸쳐 균형 잡힌 지원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박정기 후보의 주요 공약 다섯 가지
☞ 스포츠 인프라 및 시설 개선
“체육회가 보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종목의 시설을 확보 및 개선하고, 선 수들이 훈련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및 뉴질랜드 한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각 스포츠 협회의 더 나은 훈련 시 설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제 첫 번째 공약입니다.”
☞ 스포츠 종목의 균형 발전
“현재 14개 종목의 스포츠 협회가 각각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모든 종목에 고르게 지원을 확대하고, 각 종목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한국과 뉴질랜드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
“10여년 전 한국의 여러 스포츠 팀들이 방문해 교류한 이후 지금까지 교류하지 못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선수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의 연례 스포츠 캠프나 교류 대회를 추진할 것입니다.”
☞ 사회적 책임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
“단순히 스포츠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체육회가 주도하는 봉사활동, 건강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교민 한마당 체육회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보다 교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체육회를 진행하겠 습니다. 오징어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듯, 어린 시절 추억인 릴레이 달리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청백전으로 이루어지는 운동회 한마당을 개최해 교민사회 체육회의 역할을 확실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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