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뱀들 중 한 마리가 침대로 들어와 잠자던 그녀의 손을 물어뜯자 갑자기 잠에서 깼다.
20대인 이 여성은 1월 12일(금요일) 새벽 브리즈번 서쪽 외진 사유지에서 잠을 자던 중 갈색 독사의 공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RACQ Life Flight 헬리콥터에 의해 안정적인 상태로 투움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재빨리 독사에 물린 부위에 붕대를 감았다.
그것이 악몽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웨스턴 다운즈의 사유지에서 발견된 독사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
제프 후퍼 라이프플라이트 의료국장은 AAP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무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이 여자가 정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밤을 새우기에 충분한 악몽 같은 시나리오입니다."
그 여자는 훨씬 더 나쁜 상황을 피하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스턴 브라운 독사는 호주 내륙에 존재하는 타이판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독이 강한 뱀이다.
후퍼 박사는 호주에서는 이스턴 브라운 독사에 물린 피해자가 "거의 즉시" 심정지에 들어간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은 물린 후 체내 독의 양에 따라 치료를 받기 위해 몇 분에서 몇 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진다.
후퍼 박사는 "이 독사는 매우 독성이 강한 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행히 그 여성의 가족들은 그녀가 놀라 깨어난 지후 응급처치를 잘 해냈다. 그들은 그녀를 가만히 유지하면서 독사에 물린 부위와 팔에 압박 붕대를 감았다.
후퍼 박사는 "이 같은 행동은 독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흐름을 제한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처치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족들의 알맞은 응급처치로 매우 운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정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퍼 박사는 호주의 여름에는 뱀들이 더 활동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금요일의 사건이 "이례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누군가가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호주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사 중 하나에 물리는 것은 매일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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