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사라지면서 자동차 수입업체들은 높은 재고와 보관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보조금 제도인 클린 카 할인이 종료되고 차량에 대한 도로 사용료(RUC)가 도입된 이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자동차 산업협회 에이미 와일리 대표는 "이전 정부에서는 교통수단의 배출이 주요 관심사였는데, 전기차가 해결책이었으며, 전기차가 비싸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받으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간단했다"고 말했다.
"인센티브와 소비자에게 보내는 명확하고 집중적인 메시지의 조합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신규 경승용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였습니다. 2024년으로 넘어오면 전기차는 신규 경승용차 11대 중 1대에 불과합니다."
이 데이터에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된다.
그녀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일부 자동차 수입 업체가 자동차가 너무 많아 골치 아픈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금 전기차 가격은 대폭 떨어져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렴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여전히 부진합니다."
와일리는 업계에서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감소는 전기차 관련 인센티브와 도로사용료가 변경되고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저공해 차량의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메시지가 바뀌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포메트릭스의 수석 예측가인 가레스 키어넌은 정부 보조금인 클린카 할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3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가 처음 등록된 건수는 91,526건으로 전년도 등록 건수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2018년 말 이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의 등록이 전체 자동차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해 왔습니다."
그는 작년 3월까지 한 해 동안 전기 자동차가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44%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보조금이 없더라도 관심이 높아졌을 것이지만 이렇게 높지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와 차량 주행 거리에 대한 도로 사용료 등과 같은 사람들의 우려에 관해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그는 이후 가솔린 차량이 완전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희생시키면서 시장 점유율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차량 제조업체는 각 회사가 도입하는 전체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결정하는 정부의 청정 자동차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량을 많이 도입하면 정부에 사실상 벌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기존 하이브리드를 수입하는 것은 수입 차량 전체의 배출량 프로필을 낮추고 목표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는 전기차가 클린카 보조금이 시행될 때보다 지금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판매 부진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이니셔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릭 크램튼은 이 문제는 대체로 타이밍 문제라고 말했다.
"가정용이든 회사 차량이든 몇 년 안에 차량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24년이 아닌 2023년에 구매를 등록해야 하는 세금 인센티브가 크다면 구매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차량을 들여오는 딜러는 차량을 먼저 등록하고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기 전에 보조금을 받는 것이 이득이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2023년 하반기의 전기차 수치에는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지 않았다면 2024년 언젠가 발생했을 구매가 많이 포함될 것입니다. 즉, 2023년 수치는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높았고 2024년 수치는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낮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그 영향 때문에 수치 감소의 일부는 과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호주에서는 부모들이 2004년 7월 1일에 시행된 '베이비 보너스'를 받으려 약 1000명의 출산 신고를 옮겼다는 연구 결과를 지적했다. 이 날짜에는 지난 30년 동안 가장 많은 자녀가 태어났다.
그는 사람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아기가 태어난 날짜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면 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리는 소비자들의 더 많은 인식이 필요하다며, 다음 차량을 선택할 때 우리의 접근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순위는 안전성, 효율성, 배기가스 배출 및 연식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음 차량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하며 가장 현대적인 옵션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도로 안전, 대기질 개선을 통한 공중 보건 및 환경 발자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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