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의 국제 박사과정과 대학원생들을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게 허용되면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교들은 교육 분야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환영했지만, 대학들은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전했다.
Ali Khan은 오타고 대학과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에서 인권법과 장기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박사과정 후보자로 이번 조치의 수혜자 이기도 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에 발이 묶인 그는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뉴질랜드 정부의 좋은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며,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보건부(MOH)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감염되거나 격리될 수 있는 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지만, Khan은 그것만으로는 복귀를 장려할 수 없다고 말하며, 학생으로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는데, 첫째는 비용이고 둘째는 전염병 측면에서도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돌아오는 항공편은 정상 가격의 최소 3배 이상이 소요되는데, 3,100달러의 격리비가 추가되고 여러 나라를 경유하는 항공편도 감염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대학 연합의 대표인 Chris Whelan은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이 나라에 있어야 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대학교들이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미 많은 박사학위 학생들이 등록되고 현재 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당히 적은 숫자로 약 300명에서 400명의 학생들이 그 대상자로 처음 250명을 간신히 채울 정도인데, 만약 박사과정 학생들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없다면 그 쿼터는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갈 것이고, 다음달 초가 돼야 그 숫자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elan은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아직 해외에서 뉴질랜드 대학에 공부하기 위해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조만간 다른 조치로 확장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학생 1인당 3,10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검역과 격리시설 비용 등 이들을 위한 추가 비용이 있을 것이지만, 대학들은 돌아올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그 비용의 절반을 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의 유학생이자 오클랜드 대학의 위원인 Johnnie Wang은 앞으로 이 계획을 확대해야 하며, Covid-19 감염비율이 낮았고 대응을 잘한 나라들을 우선시하여 추가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보건과 안전의 관점에서도 Covid가 얼마나 잘 통제되고 있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국가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ang은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다 3월 19일 이전에 출국한 임시비자 소지자들은 격리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며, 그 날짜 이전에 출국한 유학생들도 격리비용을 면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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