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위성 광대역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가 컨슈머 뉴질랜드(Consumer NZ)에서 선정한 국내 최고 인터넷 공급업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솔루션이 될 수는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제품 테스트 기자인 닉 겔링은 스타링크 고객의 80%가 서비스, 안정성, 연결 속도에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에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농촌 지역 고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타링크는 컨슈머가 설문조사에 포함시킬 만큼 충분한 응답을 받은 최초의 위성 서비스였다.
"경쟁사보다 비싸지만 스타링크는 세 배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전에 그렇게 빠른 인터넷을 경험하지 못한 시골 고객에게는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평균 58%의 만족도에 비해 스타링크는 80%라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받았습니다.”
"스타링크는 농촌 지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구리선 인터넷이나 해당 지역으로 전송되는 4G 무선 인터넷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는 광통신에 연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겠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최선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링크는 광통신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광통신 인터넷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에 있다면 위성 제공업체인 스타링크보다 광통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지역민들과 대화한다면 스타링크에 대한 만족도 결과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뉴질랜드가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몇 년 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스카이 브로드밴드(Sky Broadband)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겔링에 따르면, 스카이는 작년에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밀어붙였다고 한다.
"이제 그들은 핵심 기반을 확보하자 아마 조금 느슨해졌고 서비스는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스카이 브로드밴드에 절대 자만심을 가져선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좋다고 해서 앞으로도 좋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체를 통틀어 고객 만족도 평균이 58%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있음을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 업체를 바꾸는 게 얼마나 어려울지 걱정했지만, 실제로 바꾼 사람의 80%는 간단한 과정이었다고 겔링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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