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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인도네시아서 비단뱀이 여성 통째로 삼켜



정글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네 아이의 엄마가 옷을 모두 입은 채 6미터 길이의 그물무늬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됐다.

45세의 파리다는 술라웨시의 현지 시장에서 음식을 팔기 위해 정글을 걷던 중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녀의 남편 노니는 아내를 찾으러 갔다가 그녀의 소지품을 찾았고 배가 부풀어 오른 거대한 뱀을 발견했다.


그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달려갔고, 지역 주민들은 비단뱀을 잡아서 배를 가른 결과 그 안에 있는 파리다를 발견했다.


수아르디 로시 마을 이장은 AFP통신에 "그들은 비단뱀의 배를 가르는데 동의했다"며 "그들이 배를 가르자마자 파리다의 머리가 바로 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직 옷을 다 입은 상태였다.


노니는 나중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혼자 외출하게 한 것에 대해 평생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그날 아내와 함께 있었다면, 뱀은 감히 그녀를 건드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는 그녀가 겪은 고통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한편, 2017년에는 술라웨시에서 7m 길이의 비단뱀이 25살 아크바르 살루비로를 살해하고 삼킨 사건이 발생했다.


이웃 주민들은 살루비로가 팜유를 채취하던 중 사라졌던 날 밤 야자수 숲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신고했으며, 다음날 아침 거대한 뱀의 배를 가르자 살루비로가 보이자 두려움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잡힌 거대한 비단뱀은 최초 추정치가 8m가 넘었는데, 측정 결과 당시 포획된 뱀 중 가장 긴 뱀으로 추정됐다.


야생에서 더 긴 뱀이 목격됐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다.


아시아의 그물무늬 비단뱀으로도 알려진 비단뱀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뱀이다.


그들은 독성이 없는 뱀이며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때때로 큰 비단뱀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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