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요 경제학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키위가 원유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초 정부의 25센트 유류세 보조금 지급이 종료된 이후, 생활비 위기와 휘발유 가격 상승을 겪고 있는 키위들에게 경제 상황이 이미 충분히 좋지 않은데 한 경제학자는, 이 휘발유 가격이 훨씬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뉴질랜드에서 91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현재 2.95달러이지만, 그것은 곧 오를 것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중동의 원유 생산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유가는 밤사이 배럴당 4달러, 즉 5%가량 올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는 석유 생산국이 아니지만 중동 지역은 전 세계 공급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분쟁 개입이 확대될 경우 전 세계 석유 공급의 큰 부분이 위험에 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그리는 화요일 오전에 방송에 출연해 이 분쟁으로 뉴질랜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키위들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그리는 "과거로 돌아가서 좀 더 넓은 세계 분쟁 역사를 살펴보면 유가는 분쟁 전 거래보다 40%에서 10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중동 분쟁이 커지기 전 배그리는 유가가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인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한 싸움에서 세계 경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유가는 배럴당 약 92~93달러에서 82~83달러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상황이 급변해 분쟁이 시작됐고,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24-48시간 동안 우리가 본 것은 지난 10일간 본 많은 하락장에서 시장이 기본적으로 반등했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지난 1주일 반 동안 우리가 보안은 것의 약 50%를 되돌렸다"고 그가 설명했다.
배그리는 중동 사람들만 주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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