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순이민자 수치를 보면, 입국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떠나는 키위들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자료에서 뉴질랜드를 떠나는 키위들의 수는 상당히 늘어나, 8월말까지 지난 1년 동안 순수 이민자 수는 53,800명으로 늘어났지만 7월말까지의 1년 동안 수 67,200 명에 비해여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민을 목적으로 한 비시민권자의 입국자 수는 109,900명이지만, 출국한 뉴질랜드 시민권자 수는 56,100명으로 7월까지의 55,800명 대비 늘어났다.
8월말까지의 잠정 자료에서, 시민권자로 장기적으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키위들의 수는 81,200명이지만, 뉴질랜드로 돌아온 키위들의 수는 겨우 25,100명에 불과했다.
8월말까지 이민 입국자들 중 인도인들의 수가 37,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중국인 (21,800명), 필리핀 (21,300명)으로 집계되었다.
8월 한 달 동안 이민 입국자 수는 작년 2023년 8월에 비하여 38% 줄어들었지만, 출국한 키위들의 수는 43% 늘어났다.
코비드 19 이전인 2002년부터 2019년 사이의 연간 자료에서는 평균 이민 입국자 119,900명, 출국자 91,700명으로 순수 이민자 수는 28,200명으로 입국자 수가 더 많았으며, 이를 기준으로 최근의 연간 이민자 수는 과거 장기적인 연평균 수 보다 더 많은 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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