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만명의 사람들이 특별영주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이민성 실수로 특별영주권을 두 번 이나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이민성(INZ)은 얼마나 많은 신청자들에게 두 번의 영주권이 발급됐는지 알지 못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비자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5,660만 달러 규모의 어뎁트(ADEPT) 컴퓨터 시스템의 결함 중 하나로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결함이다.
지난 11월 초까지 550개 이상의 생산 결함이나 버그가 확인되었다.
출입국 및 비자 운영 총책임자인 니콜라 호그는 "새로운 대규모 기술 및 비즈니스 변경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이 새로운 처리 모델과 절차를 배우는 데 필요한 정착 기간이 있다"고 말했다.
호그는 "이 기간 동안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 것도 정상이지만,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파악하고 즉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영주권 신청자들에게 이 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2021 특별영주권 신청자 중 일부가 2021 특별영주권을 두 번 발급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신청서 처리과정에서 이민성의 다른 시스템에 신청서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와 첫 신청 후 추가로 접수된 두 번째 신청자의 경우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영향을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수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투자협회(Association of Migration and Investment)는 뉴질랜드 이민성(INZ)에 정기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가끔은 고용주 이름 없는 취업 비자가 발송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 티펜 회장은 2021 특별영주권이 발급될 때 거의 항상 이름이 없는 빈 영주권 스티커 페이지가 추가로 몇 장 더 있었던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취업을 목적으로 이런 템플릿을 사용해 사기성 비자 문서를 만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 개월 동안 방문비자 신청 처리 문제로 인해 가족들이 준비했던 항공편을 취소하고 친지들과의 크리스마스 여행계획을 취소해야 하는 등 일련의 고통을 겪었다.
부핀더 싱 간디는 이런 상황으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의 처남은 내일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 있었는데, 왜 3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방문비자를 기다리고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나는 이민성이 처남의 방문비자 승인에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물었고, 이민성은 신청서가 너무 많아 부담이 많다는 대답을 했다. 하지만 나는 내 친구들의 많은 가족 비자가 일주일 안에 승인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2주 전에 비자를 신청했다. 이민성에서 대략적인 지연처리 시간조차 알려주지 않아 여행 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더 안타깝다."
뉴질랜드 이민성(INZ) 사고 관리팀 관리자인 리쟈드 오웬은 8월부터 거의 9000건에 달하는 방문비자 신청이 11월 초까지 처리되지 않았으며 지난주까지 2,349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여행을 위해 방문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요청에 즉시 응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자 발급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을 투입했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곧 방문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어, 뉴질랜드 이민성 측은 고용주 및 신청인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이 바라는 속도에 맞춰 비자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신청서 처리 속도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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