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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이민성, ‘인력고용회사’ 노동자 착취 혐의 조사



오클랜드의 한 인력고용회사는 비자를 받기 위해 수천 달러의 돈을 지불했지만 일자리를 거의 받지 못한 이민자들의 주장에 따라 대대적인 이민 조사의 중심에 서 있다.

RNZ는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고용주 취업비자(AEWV)를 발급받았고, ‘프로링크 NZ(Prolink NZ)’에서 일하기로 약속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는 빈털터리가 되어 실업상태에 놓여 있었고, 다른 노동자들은 일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뢰할 수 없거나 존재하지 않는 직업과 관련된 비자 판매를 폭로한 수개월 간의 보도 이후 가장 최근의 스캔들이었다.



뉴질랜드 이민성(INZ)은 지난 5개월 동안 100여건의 조사를 마쳤으며 103명의 고용주가 해외 직원 채용에 대한 인증 자격을 잃었다.


한 중국인은 오클랜드 이민회사인 ‘Everlast Consultancy 2013 Corporation Ltd’에 1만3,000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프로링크(Prolink)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이 노동자는 자신과 아내가 포장 업무로 일을 약속 받았지만 지난 3월에 도착한 이후 자신은 일주일에 평균 3일 근무를 받았고 아내는 한 번도 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노동자는 프로링크가 자신을 여러 회사에 보내 포장 작업을 하게 했지만 일이 부족했고, 지난 두 달 동안은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주자 착취 보호 비자로 전환됐으며,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 노동자는 비슷한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프로링크 노동자 커플이 200쌍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비밀리에 일하면서 착취 당하거나, 그나마 저축한 돈을 쓰면서 살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미 돌아갔습니다."


그는 몇몇 사람들이 단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간 당 8달러 정도를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노동자는 최근 이민성 준법조사 선임 조사관으로부터 자신의 상황을 묻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민성 관리들은 "프로링크 직원들의 대한 명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프로링크와 연결된 이민노동자 100여 명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프로링크에 AEWV로 들어온 이민 노동자 170명 이상이 모여 있는 위챗(WeChat) 그룹의 스크린 샷을 RNZ에 제공해줬다.


한 베트남 노동자는 이민성 조사관의 정보 요청에 대해 진실을 말할 것인지, 아니면 그 중 일부만을 말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챗에서 물었다.


한편, 프로링크는 이민성의 공인 고용주 온라인 등록부에서 삭제되었는데, 이는 인증이 취소되거나 정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용법 옹호자인 메이 몬커(May Moncur)는 두 명의 해외에 있는 중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대리하고 있는데, 그들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비자와 프로링크의 일자리를 위해 2만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비자에는 국경 경보가 내려졌고, 프로링크가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중국을 떠날 수 없어 현재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몬커는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한 에이전트와 프로링크가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문제를 제기한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뉴질랜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링크 소속 노동자들과도 대화를 나눴지만 많은 이들이 목소리 내기를 꺼려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당시 일부 노동자들은 프로링크가 제공한 숙소에 살고 있거나 프로링크와 관련이 있었다"며 "프로링크는 여전히 때때로 그들에게 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관계를 손상시키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몬커는 많은 이들이 이민성에 이 문제를 보고할 경우 뉴질랜드 내 자녀 교육이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주해 온 가족들 전체가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링크는 RNZ의 여러 경로를 통해 접근했으나 끝내 논평을 거부했다.



이민 전문가인 Everlast Consultancy 이사인 쿡 황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조사할 것이고, 정부에서 모든 것을 조사할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우리의 주요 입장은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우리의 답변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뒷받침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수도 있고,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민성 측도 현재 진행중인 사항이므로 조사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AEWV 관련 조사에서 2명을 기소했는데, 그 중 한 명은 닭장 같이 사람들이 붐비는 숙소에 살고 있는 140명 이상의 인도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의 사건과 관련된 이민 어드바이저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이민성은 조사가 완료된 100건의 AEWV 중 54건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20건은 추가 검토를 위해 위험 및 검증 부서에 회부되었으며, 9건의 고용주는 교육 패키지가 발송했으며, 6건은 노동 조사관에게 회부되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35명의 조사관이 관리하는 AEWV 관련 조사가 아직도 188건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기준으로 560명 이상의 해외 소재 AEWV 소지자들이 관련된 고용주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뉴질랜드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 중 40%가 중국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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