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2분 분량

의회에서 Hīkoi mō te Tiriti에 대한 세계의 반응

경찰 추산에 따르면 42,000명이 넘는 군중이 뉴질랜드 의회에 모였고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오늘의 시위는 조약 원칙 법안에 반대하며 뉴질랜드 전역에서 진행된 9일간의 평화 시위인 ‘히코이 모 테 티리티(Hīkoi mō te Tiriti)’의 종식을 의미했다.

의회에서 법안을 찢으면서 하카를 시작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마오리당 의원 하나-라위티 마이피-클라크(Hana-Rāwhiti Maipi-Clarke)는 시위를 위해 의회 앞에 모인 군중들에게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진(시위)은 결코 법안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반으로 찢어서 버렸습니다. 이 행진은 우리가 나란히 걷고, 행진하며, 세대에 거쳐 행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법안은 우리를 국가로서 갈라놓았습니다. 조약은 모든 연령대와 모든 인종을 하나로 묶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BBC는 많은 참가자가 마오리 티노 랑가티라탕가 깃발 색깔을 두르고 수도 웰링턴을 행진하면서 히코이가 "극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여당 연합의 한 젊은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반대하는 활동가와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AP통신은 히코이를 "시위라기보다는 축제나 퍼레이드의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좋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잔디밭에 있는 어린이용 미끄럼틀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나무 위에 앉았습니다. 분위기는 거의 즐거웠습니다. 사람들이 비좁은 공간을 떠나려고 기다리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대부분 뉴질랜드인이 학교에서 배운 마오리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신문은 이번 시위를 "마오리 권리를 지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칭하며, 플래카드에 적힌 "농담이나 모욕"과 웰링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와이아타와 하카를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히코이에서 "단결과 연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이 법안이 통과될 만큼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고, 비판론자들은 이 법안에서 530만 명의 인구 중 약 20%를 차지하지만 일반 인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박탈과 투옥, 열악한 건강 결과를 겪고 있는 마오리족에게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수십 년간의 정책을 뒤집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