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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의사들, “올림픽 취소해야 한다”…일본에 요청

"일본이 COVID-19 전염병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도쿄에서 개최하려는 올림픽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논문이 의학전문지에 실렸다.


이미 1년이 연기된 2020년 올림픽은 일본이 제4차 감염을 막기 위해 준 긴급 조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100일도 안 돼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일본은 제한적인 검사 능력, 느린 예방접종과 함께 바이러스 전염을 억제하는 데 있어서 "열악한 능력"을 보였다고 적었다.


런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의 수석 저자 Kazuki Shimizu는 "올 여름 개최될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할 계획은 시급한 문제로 재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이고 도덕적인 요구를 무시한 채,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목적으로 도쿄 2020을 개최하는 것은 세계 보건과 안보에 대한 일본의 약속과 모순된다"고 적었다.

이 논문은 ‘올 여름 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의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적으며, 일본의 의사소개회사 인 Ishinotomo에서 지난 달 실시한 일본의사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5%가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이 더 낫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난 사실을 적시했다.


일본 정부의 대유행 대응 고문인 Hiroshi Nishiura 교토대학교 교수는 이번 주 잡지 논평에서 당국이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위한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올림픽을 1년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은 대부분의 주요국들보다 늦은 2월에 접종 계획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은 2.5%, 영국은 48%의 접종율에 비해 일본은 0.9%만이 첫 번째 접종을 맞았다.

올림픽(IOC)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올림픽의 추가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5일(목요일) 여당 관계자의 ‘올림픽을 취소하는 것’이 옵션으로 남아 있다는 발언 이후,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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