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 개설’ 어려워질 수 있는 이유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고안된 은행 규정과 오프라인 지점의 철수로 인해 사람들이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 중앙은행 조사에서 드러났다.

창구 직원의 3분의 1이 월별 또는 주별로 고객의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장벽은 자금세탁 방지법을 준수하는 데 사용되는 고객 실사 요건과 해당 법이 시행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주소 증빙 서류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없는 사람, 언어 장벽이 있는 사람, 은행 지점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 등이 포함되었다.

중앙은행은 4대 주요 은행의 은행 지점 수가 2011년 1,130개에서 2022년 577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 시간도 줄어들고 있었다. 시골 지점의 거의 3분의 2가 주당 35시간 미만으로 영업했고, 도시 지점의 38%가 주당 35시간 미만으로 영업했다.

은행 계좌 개설에 가장 많은 문제를 겪는 사람으로는 최근의 이주민,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 농촌 지역 주민, 신탁, 청소년, 마오리 신탁 등이 있다.

중앙은행은 자금세탁 방지 제도 하에서 은행이 고객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부 사람이나 그룹에게는 신원 증명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월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개혁 작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중앙은행은 신원 확인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응답한 사람들은 많은 젊은이들, 특히 오랑가 타마리키 보호에서 나온 젊은이들에게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어린 나이에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사람들은 평생 동안 금융 문제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금융포용성 수석고문인 톰 베일리스는 은행들이 신원 확인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직원이 따르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매우 규범적이었고, 지난 12개월 이내에 서명된 주소 증빙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조금 더 유연하게 적용하고 다양한 서류를 사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로 고객이 그날 어떤 직원을 만나는지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될지가 달라집니다."

그는 해결책의 일부로 은행이 개설하기는 쉽지만 기능이 적은 간단한 은행 계좌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은행은 기본적인 결재, 일상적인 거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수당을 받는 사람이나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하려는 젊은이는 신분 확인이나 주소 확인이 안될 수 있으며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은행 인프라와 요구 사항의 변화로 인해 은행 계좌 이용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초래되는 것은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이 도울 수 없는 고객의 기록을 더 잘 보관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핵심 조치 영역이 있다고 말했다. "하고자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행 계좌에 대한 접근을 추적하는 지표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회색 영역"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유연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과 포괄적인 온보딩에 대한 모범 사례도 제공될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직원 4분의 3 이상이 온보딩에 신중하거나 매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권장받았다고 언급했다. 직원의 절반 미만만이 유연성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버스는 이 연구는 뉴질랜드의 온보딩 경험에 대한 경험을 요구하고 은행 계좌에 대한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성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개략적으로 설명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