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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 Korea EDIT

[위클리탐방] 이욱진 변호사, 4년 연속 Rising Star로 선정

이욱진 변호사는 1995년 만 10세에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민을 와서 Medbury School, Christ’s College를 졸업 후 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법과 정치외교학을 복수 전공했다.


기업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변호사가 된 계기

그는 대학 재학 중에는 변호사가 아닌 외교관을 목표로 했다.

친구들이 뉴질랜드 대형 로펌에서 주최하는 여름인턴(Summer Clerk) 프로그램에 원서를 넣는 것을 보고 그저 친구 따라 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것이 그를 변호사의 길로 이끄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변호사는 뉴질랜드 최고 로펌중의 하나인 Russell McVeagh의 오클랜드 지사에 여름인턴으로 채용되었고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 또한 신입사원 (Law Graduate) 기회를 보장 받아 2008년에 변호사로 임용되고, Russell McVeagh에서 기업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과 자본시장(Capital Markets)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3년동안 열심히 기초를 쌓은 후, 2011년 영국계 국제 로펌인 Linklaters의 홍콩 지사로 이직을 결정했다. 그러나 며칠 후 부모님께서 계신 크라이스트처치에 지진이 발생했다. 마음이 편치 않아 부모님께서 계신 뉴질랜드에 잠시 남기로 결정했다. 1-2년 정도 잠시 남을 계획이었는데 벌써 9년이 되었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도전적이고 색다른 경험이 필요했다. 마침 같은 시기에 회사를 떠난 파트너 한 명과 Webb Henderson이라는 국제 부티크 로펌에 기업법무 팀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이시기를 계기로 2014년, 뉴질랜드 최고의 기업인수/합병 부티크 로펌인 Harmos Horton Lusk에서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와 이적하여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2019년, Kensington Swan이라는 뉴질랜드 대형 로펌의 제안으로 기업 인수/합병, 그리고 벤처캐피털, 금융, 증권 분야의 파트너 자격으로 승진을 보장받으며 다시 이적 하게 되었다.


세계 최대 로펌, Dentons 의 오세아니아 지부 유일한 한국계 파트너

2020년 2월10일에 Kensington Swan은 세계 최대의 로펌인 Dentons와 합병을 했다.

Dentons는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1만여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고, 지난 2월24일에는 한국의 리인터내셔널 로펌과도 합병을 하였다.

이욱진 변호사는 Dentons 오세아니아 지부의 유일한 한국계 파트너이며, 기업고문, 인수합병, 자본조달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은 뛰어난 변호사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NZ Lawyer 의 Rising Star로 선정

이변호사는 2017-2019년 3년 연속 AsiaLaw Leading Lawyers 뉴질랜드 기업업무 분야의 Rising Star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2020에는 NZ Lawyer 의 Rising Star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뉴질랜드 변호사 일간지인 NZ Lawyer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Rising Star의 유일한 한국인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이 할애하는 부분은

이욱진 변호사는 항상 경제 흐름에 관심을 갖고, 클라이언트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으며, 인맥을 쌓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물론 이처럼 클라이언트를 위해 일을 처리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지금의 위치에서는 직원들에게 보람 있는 일과 경험을 제공 하는데도 힘을 쓰고 있다.

파트너가 된 후에 느낀 것은, 법률적인 자문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일들을 클라이언트께 자문을 드리는 것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청소년들이 기업 변호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욱진 변호사는 바쁜 일상이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법대를 희망하고 찾아오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매년 오클랜드 법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취업 상담도 해주고 있다.

그가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뉴질랜드에서는 기업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국인이 거의 없었다. 이제 그는 1.5세대, 2세대 한국인들이 기업 변호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기꺼이 그들의 Mentor가 되고 분야를 막론하고 변호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주려 노력한다.

뉴질랜드의 다른 소수 민족들처럼 서로 도우며, 서로의 성공을 더 응원 해주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그가 매우 아름답다.


변호사로서 향후 계획은?

기회가 되면 공공 분야에서 좀 더 사회에 공헌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물론 그것이 한국과 뉴질랜드 교류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 더욱 좋겠다고 말한다.


로펌의 중심, 기업 변호사

기업 변호사로 구성된 기업 법무팀은 로펌의 중심이다. 클라이언트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다른 팀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로펌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분야이다.

그는 규모가 큰 업무나 언론의 관심이 높은 일을 맡게 되었을 때는 특히 스스로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Dentons Kensington Swan 여름인턴에 지원하세요

이 변호사는 Dentons Kensington Swan 여름인턴 모집에 많은 한인 법대생들이 지원하기를 바랬으며, 원서 없이는 심사가 불가능 하고, 심사를 받지 않으면 인턴 경험도 가질 수 없으며, 인턴 경험 없이는 취직이 힘든 법률분야이므로 일단 원서 작성의 도전부터 시작하기를 바랬다.

그는 결코 본인이 성적이 특별히 뛰어나거나 인맥이 훌륭해서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쌓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보다는 꾸준한 노력이 더 중요하고 인사 채용시 지원자 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채용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Transactional Lawyer로서 기업 자문 업무를 총괄하는 이욱진 변호사

이 변호사의 전문분야는 인수합병 (NZX 상장기업의 인수, 사모투자 및 분할거래 포함), 합작투자계약, 기업지배구조 고려사항, 주식자본증식거래에 대한 조언 등이다. 그는 또한 상업 계약, 뉴질랜드 회사, 금융 시장 법률 및 NZX 등록 규칙 준수에 대해 조언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그는 전기, 기술, 통신,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는 한국어에 능통하며 특히 한국 기업 고객들에게 해외투자 거래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주요실적

▲NZX 및 ASX 상장 Restaurant Brands New Zealand에 NZ$ 8억8천4백만불 규모 인수 검토 및 자문

▲NZX 및 ASX 상장 Restaurant Brands New Zealand에 뉴질랜드 스타벅스 사업 매각 자문

▲NZX 및 ASX 상장 Restaurant Brands New Zealand에 Yum! 브랜드 프랜차이즈 인수 자문(AU$2억불의 합산가치).

▲SGX 상장 Silverlake Axis 에 뉴질랜드합작 투자 및 Finzsoft Solutions에 NZ$ 2천6백만불 규모 인수 자문

▲NZ 사모펀드 매니저인 Maui Capital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종이 유통기업들 합병 자문

▲호주 사모펀드 Mercury Capital에 뉴질랜드와 호주의 레이블 사업 인수 자문

▲호주 사모펀드 Ironbridge Capital에 NZ$ 5억1백만불 매각 권고


수상

▲AsiaLaw Leading Lawyers 2017, 2018, 2019 라이징 스타

▲NZ Lawyer Rising Stars list 2020 라이징 스타


활동사항

▲뉴질랜드 변호사협회 회원

▲NZ 개인 투자협회 회원

▲한-뉴 비지니스협회 회원


경력

▲Dentons Kensington Swan(formerly Kensington Swan), 2019년부터 현재

▲Harmos Horton Lusk, 2014-2019

▲Webb Henderson, 2011-2014

▲Russell McVeagh, 2008-2011



위클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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