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맥도날드 칩에서 튀긴 머리카락 덩어리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역겹다"고 말했다.
뉴스허브에 익명을 요청한 이 여성은 5일 수요일 아침 뉴타운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빅맥 콤보인 고-투 밀(go-to meal)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 여성은 건네받은 식사를 집으로 가져갔고 버거를 먼저 먹은 후, 감자칩을 먹기 시작했다.
"감자 칩을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 제 칩에 붙어있던 소금으로 찌든 머리카락 덩어리가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칩에서 발견한 소름 끼치는 머리카락 사진을 커뮤니티 페이스북에 공유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불쾌한 발견에 공포에 질렸다고 말했다.
그녀는 머리카락 뭉치에 갈색과 검은색 머리카락이 들어 있었고, 빨간색 실은 맥도날드 직원 유니폼인 빨간색 천에서 나온 실일 수 있다고 믿었다.
"저는 금발이라서 제 머리카락은 절대 아니었어요."
그 여성은 맥도날드에게 머리카락이 나온 사실을 알렸고, 본사측은 그 보상으로 무료 식사나 바우처를 제공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점 매니저가 수요일 아침 "사진을 알게 되자마자" 이 여성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지점 매니저는 고객에게 사과하고 보상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했으며, 이는 고객에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대변인은 여성의 주장이 "직접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간주되고 고객이 보상을 받는 것에 만족해 보였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지역 맥도날드에 다시 방문하겠느냐는 뉴스허브의 질문에 그녀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아니요, 그 이후로는 갈 수 없어요. 불순물이 나온 것으로 인해 탈나진 않았지만, 기분은 상당히 불쾌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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