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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와이히 비치, 상어공격…극도의 슬픔속에 조문 이어져

해변을 찾는 한 사람은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처로 사망한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인명구조대원들이 용감하게 노력했던 보웬타운(Bowentown) 비치의 충격적인 장면들을 설명했다.



8일 밤 경찰은 피해자를 해밀턴 출신의 19세인 카엘라 말로우(Kaelah Marlow)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말로우는 5년 전 그녀의 부모님인 로버트(Robert)와 미셸(Michelle) 그리고 17세의 여동생 조지아(Georgia)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사한 서호주 사람이라고 이모인 카일리 프렌치(Kylie French)가 말했다.


그의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사고 장소에는 가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인 프렌치는 상어의 공격에 의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소식을 접할 때면, 먼 나라 얘기로 들었고 내 가족이 그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사망한 말로우는 친구들과 연휴를 맞아 비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그녀의 지인들은 말로우가 사랑스럽고 재미있으며, 항상 활기차고 어떤 것에든 빠져드는 소녀였다고 전했다.


말로우는 이전에 무역관련 공부 후 캠브리지에 살면서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이모 프렌치가 말했다. 그녀의 가족은 말로우 아버지의 광산일로 인해 Tom Price로 이사하기 전에 퍼스에 살았었다.


이모 프렌치와 말로우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지난 크리스마스 때 더니든으로 이사를 갔고, 8일 아침 말로우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올라왔다고 했다.



이번 공격은 7일(목요일) 오후 5시 직후 발생했고, 곧이어 와이히 근처 지역의 긴급 구조대들이 밀려들었다.


말로우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채 바다에서 건져졌고, 구급대원들은 해변에서 필사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그녀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다.



8일 사고 해변에 있던 사람들 중에는 맷 로리(Matt Lawry)가 있었는데, 로리는 말로우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던 당시 현장 상황을 회상했다.


로리는 그 젊은 여성을 구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하지 못한 채, 하얀 얼굴을 바라보는 그 남자의 창백한 얼굴을 보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활동을 멈춘 후, 한 남자가 바다로 약 50m에서 70m를 걸어 들어가 자신에게 물을 튀기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나는 그가 해변을 떠날 때 그의 얼굴에서 비친 극심한 슬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로리는 전했다.



오하우포(Ohaupo)에 있는 카이파키(Kaipaki)에서 온 로리는 보웬타운 비치의 홀리데이 파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으며, 지난 주 해안 가까이에서 여러 번 상어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에서 일어난 마지막 치명적인 상어 공격은 1976년 테 카하(Te Kaha)에서 발생했다. 당시 27세의 존 레스(John Leith)는 소형 보트인 딩기에서 작살 낚시를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Otawhiwhi Marae의 Iwi는 이 지역을 카라키아(karakia)로 축복하고, 다음 주 금요일까지 바닷가에서 조개 채취와 낚시 및 수영을 금지하며 카라키아로 이 지역을 축복했다.



8일 말로우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해변을 찾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조화를 놓아두었다.


그 해변은 지방의회가 일반인들에게 폐쇄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인 8일 아침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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