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11월 2일(토), 아나바다 바자회와 한국음식 판매, 후반기 순회영사 업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오클랜드 영사관(총영사 김홍기)의 협조 아래 해밀턴 링크(4 Te Aroha St, Hamilton)에서 진행되었으며 250명이 넘는 한인과 현지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한국음식을 판매하면서 우리의 K Food 문화를 홍보하고, 현지인과 한인이 함께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또한 후반기 순회영사 업무는 와이카토 뿐만 아니라 타우랑가와 뉴플리머스 지역의 한인도 참여해, 119건의 영사업무가 성공적으로 해밀턴에서 처리되었다.
홍보 기간이 단 2주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활기찬 한국인 장터의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와이카토 한인회의 단합된 힘과 노력은 참여자 모두에게 인상 깊었으며, 회장은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홍보와 행사 준비에 힘써준 와이카토 한인들, 음식과 물건 판매로 수고한 분들, 먼 거리에서 참여한 영사업무 지원자들, 그리고 아침부터 와이카토에 도착한 권건아 영사님과 오클랜드 영사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와이카토 한인회는 오는 12월 14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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