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 1리터에 30달러'... 지불할 수 있나?

Olive oil has hit $30 a litre. Stuff journalist Brook Sabin took these pictures at New World St Martins in Christchurch.

올리브유 가격은 일부 액상 골드 병이 리터당 30달러까지 팔리는 등 아찔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가격 급등은 초콜릿 및 감자칩과 함께 유동성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올리브유는 4월 전체 식품 가격 상승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월요일 통계청이 밝혔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쌀까?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무엇이며 가격 급등에 대비할 수 있는 다른 식품은 무엇인가?

한번 분석해 보자.

▶어쨌든 올리브 오일의 장점은 무엇인가?

셰프들은 올리브오일의 풍미, "입맛" 및 다용도성을 좋아한다. 올리브 오일을 야채, 샐러드, 파스타의 드레싱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빵을 담그거나 저온에서 요리할 수도 있다.

건강 측면에서 올리브 오일은 단일 불포화 지방(좋은 종류)과 폴리페놀(항산화제)이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은 심장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같은 건강상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비싸 졌나?

올리브 오일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최근에 다시 필요했다면 마지막으로 한 병을 산 이후 가격이 급등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하루아침에 일어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작년에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국인 유럽의 기상이변으로 인해 공급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지난 10년간 가뭄과 극심한 우박, 홍수 등으로 올리브 재배가 어려워졌고 수확량도 크게 줄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 내 올리브유 생산량은 2022년 220만톤 이상에서 지난해 약 140만톤으로 감소했다.

Extreme weather over the last 10 years has made olive growing difficult and resulted in significantly reduced harvests from key regions.

▶그것이 가격에 어떤 의미가 있나?

지난 2년간 세계 올리브유 가격은 3배나 올랐고 지난 1월 ㎏당 9유로(약 16NZ달러) 이상이 됐고, 이후 줄곧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리브유 1리터의 무게는 약 900g이다.

여기서 올리브유의 4월 가격은 리터당 평균 18.57달러로 3월 평균 16.80달러보다 약 10% 상승했고 2021년 말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11.60달러보다 엄청나게 뛰었다.

▶국내 산업은 어떤가? 가격이 만만치 않을 거라면 키위 오일이라도 구매할 수 있을까?

일부 올리브 오일은 있지만 지역 산업이 영세해 이곳에서 소비되는 올리브유의 10%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올리브 재배자들도 날씨 문제를 겪었다. 작년에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국내 생산량을 2022년 12만 리터에서 7만 6,000 리터로 줄였다.

▶올리브만 날씨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는 없다. 또 어떤 가격이 오르고 있는가?

앞서 내(그리고 통계청)가 말했듯이, 초콜릿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있고, 기후 변화도 부분적으로는 그 책임이 있다.

전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코코아 재배농가들은 주로 기후변화로 인해 올 시즌 최악의 수확량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불법 금 채굴, 투자 부족 및 질병과도 싸우고 있다.

그 조합은 코코아 가격을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찰리 버킷(Willa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처럼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귀중한 작은 콩 커피가 있다.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재배 국가의 거친 날씨로 인해 연초부터 커피 도매가격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실시된 비공식 조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이미 평균 5.30달러에서 최대 8.50달러를 테이크어웨이 커피 값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카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