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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의 폭우, 가뭄해결엔 도움안돼


이번 주 내내 폭풍우가 몰아쳐 4월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클랜드의 상수원을 채웠지만, 여전히 예년 같은 시기의 담수율 수준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타케레 레인지(Waitākere Ranges) 댐에는 밤새 60~80mm 안팎의 비가 내린 반면, 남부 후누아 레인지(Hunua Ranges) 댐에는 10~250mm의 비가 내렸다. MetService는 오늘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Watercare에 따르면 현재 담수율은 51.3%로 지난 4월8일 이후 최고치에 달했지만, 예년 이맘때의 평균 담수율인 78%와 비교할 때 여전히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제한적인 물 사용은 계속되지만, Watercare는 오클랜드 주민들이 여전히 물 절약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6월에 오클랜드 전역의 물 소비 목표량은 하루에 4억500만 리터 또는 그 이하다. 어제 4억500만 리터가 사용되었는데, 지난 7일간의 평균 물 소비는 4억200만 리터였다.

올해 들어 기록적인 건조로 인해 오클랜드의 상수도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예년보다 겨울과 봄이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오클랜드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상수도 공급에 대하여 코비드-19처럼 경계 시스템을 적용하여 단계별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Watercare가 공개한 경계 시스템은 4단계로 나누어져, 담수량에 따라 각 단계별로 물 사용 제한을 늘리도록 되어있다.

이와 같은 경계 시스템은 오클랜드 주위의 아홉 개 상수원 댐들이 1월20일부터 4월6일 사이의 78일 동안 1mm 이하의 강우량으로 수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적용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이번 겨울과 봄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물의 사용량에 제한을 가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스테이지 1에서는 정원용 급수와 외부 워터 블라스터 작업을 금지하고, 샤워도 4분 이내로 하여, 일일 사용 목표를 410리터로 하도록 5월 16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스테이지 2는 비슷한 제한이지만 추가로 실내 사용에서도 일일 20리터 절수를 목표로 하고, 상업용에서도 최소 10%의 절수를 목표로 한다.

▲스테이지 3에서는 일인당 30리터 절수와 비즈니스들은 15%의 절수를 목표로 하고,

▲스테이지 4에서는 일인당 40리터 절수와 비즈니스들의 30% 절수를 목표로 하며, 스테이지 3과 4에서 정원과 공원의 급수는 상수용이 아닌 물로 하게 된다.

Watercare의 관계자는 지난 이틀 사이의 비로 조금 가뭄이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담수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경계 단계를 해제하거나 스테이지 2로 올리지는 않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닦는 동안 물을 잠그면 4리터를 절수할 수 있고, 샤워를 1분 줄이면 12리터를 절약할 수 있으며, 물이 새는 것을 수리하면 33리터의 절수와 변기 물을 절반으로 줄이면 6리터를 절수할 수 있다고 생활에서의 절수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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