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은 대규모 행사에 필요한 700만 달러의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제안된 숙박객 세금 부과안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연간 1억 1,0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할 유사한 5% 세금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시의원들은 최근 열린 카운실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금에 관해 오클랜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합의했다.
시민과 납세자들은 호텔 및 기타 숙박 시설의 방문객 숙박에 대해 2.5%~3%의 세금을 부과하는 시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책을 통해 연간 약 2,700만 달러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를 대규모 이벤트와 표적 마케팅에 사용할 예정이다.
카운실의 장기 계획은 정부가 2025년 7월 1일까지 숙박료 또는 세금을 시행할 것으로 가정했다. 그렇지 않으면 FY26의 주요 이벤트에 700만 달러의 예산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실은 이 새로운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오클랜드 시장인 웨인 브라운은 카운실이 시민들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
웨인 워커 시의원은 최근 정부가 국제 관광세를 35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 것이 700만 달러의 적자를 메울 수 있을지 물었다.
그는 또한 주요 행사의 경제적 이익을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상담 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콜드플레이, 핑크, 대형 럭비 경기와 같은 것들의 영향을 알고 있다. 오클랜드 시민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부시장 데슬리 심슨은 이 제안이 실패할 경우 주요 이벤트를 위한 부족한 700만 달러의 자금을 어디서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리차드 힐스 시의원은 대안이 부족하면 대규모 행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5월 D-Day가 다가오고 지역사회에서 이 돈을 지원하겠다는 피드백이 없다면, 0.8%의 세금 인상이든 연간 9달러든, 숙박세나 숙박일수에 대한 세금이 부과될 때까지는 임시로 지급해야 할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