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의 상수도 공급기관 워터케어 측은 와이카토 강으로부터 공급되는 상수원에 대해 매일 검사를 진행하며 검출된 비소 수치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소가 검출된 수치는 기준치 보다 약간 올라갔지만 여전히 안전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와이카토와 오클랜드 상수원에서 나타났다.
워터 케어의 마크 본 대표는 비소는 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수질 샘플에서 비소 수준이 낮게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2002년 이후부터 와이카토 강 상수원에서 샘플링으로 검사를 하고 있으며, 다시 비소 수준이 정상적인 수치에 이를 때까지 매일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대표는 비소 수준이 상승하면서 곧 바로 와이카토 상수 처리 시설로부터 공급되는 물량을 줄였다고 하며, 줄어든 상수 공급은 다른 상수 처리장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고 하며 오클랜드 시민들은 상수의 수질과 수량에 대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워터 케어는 검사를 통해 오염된 장소를 분석하여 그 원인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 보건서비스 지역 임상책임자인 윌리엄 레인저 박사는 약간 상승된 비소 함량의 물을 단기적으로 마시더라도 사람들의 건강에는 해를 입힐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와이카토 강에서 공급되는 정수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은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며, 뉴질랜드 식수 기준은 그 물을 평생 동안 마셔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수치를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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