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는 지난 12월 5일 토요일 브라운스베이에서 개최된 ‘2020 산타퍼레이드’에 참가하였다고 전해왔다.
퍼레이드는 오후4시 시니어클럽에서 집결하여 오후 5시 시작되었고 약 1시간가량 브라운스베이 타운 중심지에서 진행되었다. 한인회와 함께 참가한 그룹은 오클랜드 한국학교, 오클랜드 노인회, 시니어클럽,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그리고 개인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였다.
오클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산타퍼레이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참석하였고, 특히나 한인회의 퍼레이드에 많은 관중들이 박수를 보내주었다.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가락과 남녀노소의 참가자들 그리고 20명가량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 퍼레이드 관계자가 한바퀴 더 퍼레이드를 해줄 수 있는지 요청을 보내왔을 만큼 한인 퍼레이드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와 공연팀들에게는 식사와 간식, 음료 그리고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되었다. 오클랜드한인회(회장 변경숙)는 “기대이상으로 참여자가 많았고 관중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한인 퍼레이드가 브라운스베이를 빛낸 것 같아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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