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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 카운실, 퀸 스트리트에 120만 달러 들여 트리 장식



수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생활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클랜드 다운타운에 120만 달러를 들여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퀸 스트리트 아래 지역에 있는 테 코미티탕가 광장(전 엘리자베스 광장)에 18m 높이의 철제 나무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Auckland Ratepayers’ Alliance 단체는 약 13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비즈니스 협회인 Heart of the City 민간 단체와 이 지역 부지 소유자이면서 개발업자인 Precinct Properties 가 그 설치 비용의 나머지를 부담하게 된다.

 

Alliance의 Sam Warren 대변인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비용 지출에 대해 카운실 경비 지출의 우선 순위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멋진 광경을 보여줄 것은 의심할 바 없지만 그 비용이 상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납세자 연합의 파생단체인 Alliance는 오클랜드 카운실에 지방 자치 단체 정보 공개법에 따라 그 비용 공개를 요청하였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은 지난 금요일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공개하였으나, 상세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40만 달러를 들여 철제 트리를 구입하고, 추가 40만 달러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를 운영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Warren은 카운실이 상세 내역을 밝히지 않고 투명성이 없는 점에 대해 실망의 뜻을 표했다.

 


그는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비용을 알아보면서, 카운실이 지출하는 1달러 1달러가 당위성이 있어야 하는데 카운실이 공개한 자료는 그 설명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카운실은 도심 지역의 비즈니스들과 시민들이 부담하여야 할 재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이 지원한 금액이 결과적으로 재투자로 도심 지역에 돌아갈 것이라고 도심 프로그램 관계자 Jenny Larking 책임자는 말했다.

 

카운실은 Te Manaaki로 이름지어진 크리스마스 철제 트리는 만여 개의 LED 라이트와 4천여의 포후투카와 꽃 그리고 2백여개의 스테인리스 커다란 공들로 장식된다.

 

Heart of the City 관계자는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영구적 구조물로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매년 오클랜드의 축제 기간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e Manaaki는 11월 23일 특별 이벤트에 맞춰 점등될 예정이며, 11월 17일부터 브리토마트 기차역 외부와 커머셜 베이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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