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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 카운실, 10억달러 적자 눈 앞에…충분치 않아

오클랜드 카운실은 Covid-19 대유행으로 2024년까지 1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시민들은 12월이 돼야 이 적자를 어떻게 보전할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카운실 예산은 이미 지난 4월에 예상했던 4억 5천만 달러의 적자로 인해 타격을 입었고, 수백만 달러의 재정을 축소하여 긴급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러한 재정 축소는 내년에 새로운 운동장, 놀이터, 수영장,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의 신규 사업들이 모두 중단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운실은 전기버스사업 중단, 공공예술비용 70%삭감, 지역공원 관리비 26만 달러 삭감 조치를 취했고, 주요도로 업그레이드와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유지보수 역시 연기되었으며, 500명의 정규직과 600명의 계약직 직원을 급여를 삭감했다.

Desley Simpson 카운실 재무위원장은 이러한 재정 축소 결정으로는 적자폭을 메우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선 3억 달러 정도의 사업을 1년 정도 보류하고 그 다음 상황을 보면서 다시 결정 할 것이나, 앞으로 3년이 고비라고 밝혔다.

11일 시의원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재정 전망에 따르면, Covid-19의 예상 비용은 2024년까지 5억 4천만 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 수입의 60%를 담당하는 정상적인 공급원은 콘서트, 관광지, 오클랜드공항 주식배당금, 그리고 오클랜드 항구 등인데, Covid-19 대유행으로 록다운이 발생되고 국경이 폐쇄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는 오클랜드에 유람선이 들어오지 않았고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또한, 올해 초 자동차 판매량은 75% 감소했다.

오클랜드 상공회의소 회장인 Michael Barnett은 의회가 한 걸음 물러서서 애초에 어떻게 수익을 얻었는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의회가 투자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카운실에서 오클랜드 항구 운영에 신경 써야 하는지, 콘서트와 관광지를 운영해야 하는지를 꼼꼼히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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