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차기 아메리카 컵 개최 위해 협상 중
- WeeklyKorea
-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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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카운실, 차기 38회 아메리카 컵 대회 유지 위해 팀 뉴질랜드와 협상 시작
TAU, 다음 대회를 오클랜드서 네 번째 개최할 수 있도록 협의 중
아메리카 컵, 2021년 오클랜드서 마지막으로 개최
카운실의 경제 문화 담당 Tataki Auckland Unlimited (TAU)의 닉 힐 대표는 대회 개최로 오클랜드에 대한 경제적 기여도는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해 제 37회 대회를 개최한 바르셀로나의 대회 이후 경제적 여파도 투자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지면서 상당하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 혜택은 경제적인 면 뿐만 아니라 관광, 비즈니스, 고용 등 지역사회 전반에 대해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지난 대회 개최의 경험으로 볼 때 뉴질랜드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해상 부분의 첨단 기술과 제조 기술 등 전 세계적으로 뉴질랜드의 가능성을 소개하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힐 대표는 아메리카 컵은 단순한 요트 대회를 넘어 기술과 다른 여러 분야의 상업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카운실은 다음 대회를 오클랜드로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 뉴질랜드의 최고 책임자 그랜트 달톤은 아메리카 컵 대회를 오클랜드로 유치하기 위한 예비적 단계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유치를 위해 여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여 왔다고 말하면서, 다만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하더라도 중앙 정부의 지원과 민간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이라고 하면서, 아직까지 중앙정부의 담당 연락처나 실제로 중앙정부가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는 2021년에 있었으며, 당시 전 세계적으로 9억 4,100명이 중계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37회 아메리카 컵 대회는 바르셀로나에게 €10억 3,400 유로 (NZD 19억 4,000만 달러) 상당의 GDP 효과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에서는 이에 앞서 1999~2000년 그리고 2003년도에도 개최된 바 있었다.
지난 대회 개최지인 바르셀로나는 다음 대회를 개최할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렌시아와 리오 데 자네이로가 개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38회 아메리카 컵 대회는 2027년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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