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2분 분량

오클랜드 중식당, 생활비 위기서 견디려 ‘BYO 생선 요리 제안’

오클랜드의 한 중국 레스토랑에서는 현금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30달러를 받고 직접 가져온 생선을 요리해주고 있다.

도미니언 로드에 있는 주 키친(Zhu Kitchen) 주인은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사업이 "매우 둔화됐다"며,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 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산에 민감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차 산업부는 손님이 가져온 재료를 요리하는 등 고위험 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식품 안전 관리 단계를 설정하고 규정을 만들어 등록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식품 관리 계획을 수립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주 키친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퀴니 치아는 지난 8월 낚시 전세 회사와 협력하여 낚시꾼들이 잡은 생선을 가게로 가져와 요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난 8월부터 혁신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주인은 "그 결과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모든 고객이 직접 생선과 가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객들이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통 생선과 같은 요리에 78.80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30달러에 생선 찜이나 중국식 소금과 후추 스타일로 튀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이 가져온 가재를 요리하는 데는 kg당 50달러인데, 이는 가재를 우리에게 직접 주문했을 때의 kg당 220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뉴질랜드 식품안전국 부국장 빈센트 아버클은 식품을 요리해주는 제조와 같은 방법에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식품 관리 계획에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버클은 "업체가 원한다면 누군가의 레크리에이션으로 잡은 생선을 요리하고... 그 업체의 식품 관리 계획에 따라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셰프는 가져온 재료가 해당 고객과 그 일행에게만 제공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다른 고객에게 판매되는 규제 식품과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버클은 교차 오염을 피하기 위해 별도의 냄비, 프라이팬, 식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에서 손님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가정용과 취미로 잡은 생선을 요리하는 도구와 혼재되면 안되다며 이러한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협회는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의 식사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압박에 적응하고 혁신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고 말한다.

8월부터 젠이 프라이빗 키친, 벤토 익스프레스, 덕덕구스 등 여러 아시아 레스토랑에서 10달러 미만의 정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이랜드 파크의 럭키 그릴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고객에게 직접 재료를 가져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지만, 작년에 문을 닫았다.

레스토랑 협회의 최신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2분기 매출은 0.7% 감소했으며, 설문조사 대상자의 76%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되거나 현저히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정신 건강과 웰빙도 이 부문에서 압박을 받고 있었으며, 소유자의 54%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 분기의 42%에 비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많은 레스토랑이 질보다 양을 우선시하는 예산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스스로를 재창조했다."고 협회 최고 경영자 마리사 비두아는 말한다.

호스피탈리티 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스티브 아미티지는 오클랜드가 글로벌 요리 허브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소수민족 레스토랑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미티지는 "현재의 경제 환경으로 인해 이러한 레스토랑 중 다수가 스스로 재창조하여 저렴한 옵션과 새로운 혁신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여 현지인과 방문객들이 생활비 위기 기간 동안 외식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마진은 엄청나게 타이트하겠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단골 고객층을 유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반복 방문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예산 친화적인 옵션에 매력을 느끼는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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