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장, St James 극장 복원에 1500만 달러 투입
- WeeklyKorea
-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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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장은 마지못해 세인트 제임스 극장(St James Theatre) 복원 사업에 1,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재결의한 내용에 동의했다.
오클랜드 도심 CBD 한 가운데 위치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이 극장은 2007년도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폐허처럼 방치되어 있었다.

100년 전인 1920년 대에 지어진 이 극장은 James Brown과 Miles Davies, Joni Mitchell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가수들의 공연과 연극이 열리기도 했다.
복원에 필요한 재정은 2016년 오클랜드 카운실이 약속한 바 있었으나, 27일 저녁 시의원들의 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복잡한 심정이라고 하며, 처음에는 이 계획에 공공 자금이 지원되는 점에 대해 지지하지 않았으나 오클랜드 시내 중심지의 변모하는 다른 모습을 위해 기꺼이 지원에 동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카운실은 이 극장을 더 이상 보기 흉한 상태로 남겨두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며, 복원을 완성해 이를 최대한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 시장은 카운실 지원은 극장 복원 사업에만 지원되며 극장의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클랜드 시티 센터 비즈니스 협회장은 복원 사업이 이 인근 일대의 재정비 사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art of City의 비브 벡(Vic Beck) 회장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극장의 복원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었으며, 극장의 복원과 도심 철도 링크와 함께 도심을 예술과 문화의 거리로 변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복원 사업으로 우리는 일생의 최고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세인트 제임스 극장의 새 단장으로 오클랜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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