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아파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배 중인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서며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마틴 프렌드 수사팀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24일(일요일) 밤 알버트 스트리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유력한 용의자인 한 남성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건물의 공동 구역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버켄헤드의 오네와 로드(Onewa Road)에서 일요일 저녁 6시 50분에 버스를 타고 7시 8분에 브리토마트(Britomart)에서 하차했다.
용의자는 시내를 배회하다 결국 밤 9시 20분쯤 알버트 스트리트에 소재한 아파트 단지에 도착해 범행 현장인 공동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후 그 남자는 걸어서 그 지역을 떠났다.
담당 형사는 위에서 언급한 용의자의 용태를 확인하고, 그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공개수배를 결정했으며, 사진을 확인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 105번 또는 온라인(My Report)을 통해 경찰에 제보할 수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