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보건 당국은 뉴질랜드에는 새로운 Covid-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없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오클랜드 감염 가족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와 관련되어 15일 하룻동안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건의 사례라도 추가적으로 발견된다면, 3일간의 봉쇄기간 연장에 대한 내각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노스쇼어 병원에서 Covid-19 증세로 사망한 사례는 뉴질랜드의 공식적인 바이러스 사망자를 26명으로 기록했다.
Covid-19 대응장관인 Chris Hipkins와 보건국장 Ashley Bloomfield는 오후 1시 기자회견에서 16일자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남부 오클랜드에서 3건의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선 항공편의 세탁 일을 하는 여성 감염자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영국 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 건의 감염 사례는 오클랜드 검역시설에서 격리된 채 남아 있으며, Covid-19에 음성 판정을 받았던 가족 내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이 가족 이외는 109명의 밀접한 접촉자가 있다. 밀접접촉자의 증가세는 사례자 한 명이 한 의료 센터에 방문한 것이 밝혀지면서 늘어난 것이다.
새로운 사례들이 발생함에 따라 오클랜드는 14일 자정을 기해 경보 3단계, 나머지 지역은 경보 2단계로 이동했다.
Hipkins 보건장관은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는 날은 항상 좋은 날이지만, 고조된 경보상황 속에서 기뻐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사례와 관련된 15일자 검사가 급증해 5,818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양성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15일에만 15,000개 이상의 면봉이 채취되었고, 그 결과는 향후 24~48시간 동안 처리될 것이다.
15일 10,500개가 넘는 면봉이 오클랜드에서 채취됐으며, 타라나키에서 450개, 와이카토에서 750개, 노스랜드에서 260개의 면봉이 채취됐다.
관심장소에 있다가 음성판정 결과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느끼고 아프면 격리하고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16일, 관리 격리시설 및 검역시설(해외유입사례)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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