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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 버스, 기차, 페리에 비접촉식 결제 도입



오는 주말부터 오클랜드 버스, 기차, 페리 서비스에 비접촉식 방법인 컨택트리스 결제가 적용된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일요일인 11월 17일부터 새로운 요금 결제 방법인 컨택트리스 방식이 시작되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결제도 허용된다.

 

AT 홉(HOP)카드를 사용한 결제는 계속 허용된다.

 

새로운 홉 카드 리더기는 AT의 버스와 기차, 페리에 설치되며, 애플이나 구글 PAY, 데빗 카드와 대부분의 신용카드 그리고 기존의 AT 홉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은 금년 6월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금년 말로 연기되었고, AT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안내 포스터를 이번 주부터 일부 기차역에 부착하였으며, ‘홉 카드 온리’ 라는 스티커를 제거하기도 하였다.

 


컨택트리스 결제 방식은 일반 성인 요금에만 해당되며, 할인요금 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카드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자동으로 지불하는 경우 성인 요금이 전액 청구된다. 하지만 요금 할인이나 7일간 50달러 요금 상한선 혜택을 받으려면 여전히 AT HOP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학생이나 청소년, 골드 카드 소지자 또는 다른 할인 요금을 적용 받는 사람들은 현재 사용중인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난 4월, AT는 새로운 시스템을 위하여 3,600대의 차량 탑재용 카드 리더와 180개의 보행자용 카드 리더를 설치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AT는 콘택트 레스 서비스 기술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데에 2,3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추진했으며, 비자 카드, 마스터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데빗 카드 등 대부분의 카드들이 대중 교통 수단의 결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0년 3월부터 오클랜드 버스 네트워크에서 현금 결제 방법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오클랜드 부시장 데슬리 심슨은 비접촉식 컨택트리스 결제가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HOP 카드는 어디서 받아야하나? 카드가 있을까? 카드에 충분한 금액이 남았나?'라는 걱정을 없애 줍니다."

 

"이건 그냥 탭앤고(tap and go) 방식이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에 대한 걱정과 장벽을 허물어주는 오클랜드에 환상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제 오클랜드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선불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탑승할 수 있다.

 

"저희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클랜드 외곽이나 해외 방문객이 많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대중교통 이용 방법으로 많은 질문과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제 그들은 어떤 카드이든 찍고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죠."

 

대중교통이용자협회의 전국 코디네이터인 존 리브스는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건 환상적이에요.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미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기차나 페리를 타는 시간이 더 빨라질 수 있거든요.”

 

"또한 HOP 카드 없이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들은 비접촉식 컨택트리스 시스템으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리브스는 HOP 카드가 더 이상 필수 사항이 아니므로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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