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단장 겸 지휘자 이건환, 피아니스트 김현정)은 2024년 12월 1일 오후 1시 30분 Auckland Museum(오클랜드박물관) 초청으로 박물관 1층 중앙 홀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특별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이건환 단장의 자작곡인 [뉴질랜드아리랑]과 [꿈꾸는 합창단] 그리고 한국의 ‘아리랑’과 ‘진도아리랑’에 이어 뉴질랜드의 ‘Hine E Hine’, ‘Pokarekare Ana’ 외 총 13곡을 합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관객들을 하나로 연결시켰다.
이날의 하일라이트인 이건환 단장의 자작곡인 뉴질랜드아리랑 합창이 끝난 후 KCS [뉴질랜드 한국문화예술협회]에서 함께 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 강유진 양(16세)이 선보인 현란한 가락과 섬세한 춤사위의 설장구춤은 박물관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의 신비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유진 양은 현재 한국 전통 타악기 전공자로 뉴질랜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공연을 기획하고 관람한 전쟁기념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 헬렌씨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박물관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오클랜드 한인합창단의 멋진 공연은 대단히 의미있고 훌륭한 행사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클랜드 한인합창단은 3년전까지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합창단을 운영하던 이건환 단장이 오클랜드로 이사한 후 김현정 피아니스트와 함께 오클랜드에서 창단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에 한인회관에서 약 100명의 합창단원들과 함께 음악공부 및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 영상은 [KCS영상 촬영팀]에서 촬영했으며 오클랜드 한인합창단 네이버 카페와 www.kcsnz.org 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객원기자 / 박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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