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0월 11일 오후 오클랜드의 무리와이 해변에서 남자 시신 한 구가 발견됐는데. 지난 5일 오클랜드 서부해안에서 물에 빠져 실종됐던 사람으로 보고 있다.
무리와이 비치 근처의 산책로를 걷고 있던 한 주민이 시신을 발견하고 오후 5시쯤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 이글 헬리콥터가 바위 사이에 끼인 시신을 발견하였으며 곧 바로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지만, 경찰은 이 남자가 오클랜드 서쪽 Te Henga의 Bethells Beach 북쪽 O'Neill Bay에 있는 Kauwahaia Island에서 물에 빠져 실종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람은 낚시 중 일행들과 함께 물어 빠졌다가 바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던 것으로, 이후 많은 인력과 장비가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하자 수색을 종료 하려는 가운데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경찰은 어제 무리와이 해변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낚시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나, 시신에 대한 부검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추가 질문과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남자에 대한 수색은 며칠에 걸쳐 해안가와 바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에 대한 노력 끝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일에도 한 여성이 바다에 빠진 후, 인명구조대원들이 Phia 북쪽에 있는 IRB 에서 Whites Beach로 출동했었다. Anisa Ghaniza는 바다에서 구조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오클랜드에서 인명 사고로 악명 높은 서해안 지역에서 이번 주에만 발생한 인명 사고는 두 건의 사망사고와 일곱 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응급구조대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촉구하게 되었다.
Surf Life Saving 북부 지역 최고 경영자 Matt Williams는 자신감이 없다면 물 속이나 근처로 들어가는 것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올해 5월 초부터 지금까지 33차례의 응급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Williams는 2019년 여름을 포함한 1년 중에서 31번의 출동이 있었는데, 현재 업무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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