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 쇼어 재활용 공장 대형화재
- WeeklyKorea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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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방당국은 목요일 저녁 오클랜드 노스 쇼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화재는 와이라우 밸리의 Abilities Group Recycling Depot에서 발생했다.
여러 지역에 걸쳐 크고 어두운 연기 기둥이 뻗어 있는 것이 보였다.
화재가 발생한 Abilities Group은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a hear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을 지닌 재활용 자선 단체다.

회사 웹사이트에는 "우리의 목표는 만족스러운 근무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 24분에 화재 신고를 받았는데, 공장 내부에서 배터리가 불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전역에서 여러 소방팀이 지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 옥상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고 창문을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지역의 모든 도로는 폐쇄되었습니다.”
"저희 소방대가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멀리 떨어져 계십시오."
목요일 저녁 6시 25분에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모바일 경보가 발령됐다.
경보에는 "와이라우 밸리의 힐사이드 로드에 있는 재활용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로칼 보드 멤버인 리처드 힐스는 이 화재가 "매우 크고 심각한 산업 화재"라고 말했다.
앞서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에는 와이라우 밸리 위로 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방대원들은 오클랜드 전역의 다른 소방서에서 추가 장비를 가져왔는데, 타카푸나, 알바니, 이스트 코스트 베이, 오클랜드 시티, 실버데일, 버켄헤드, 파넬에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칼 보드 멤버인 존 길론은 "와이라우 밸리의 힐사이드 드라이브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노스 쇼어(North Shore) 건너편에서 엄청난 양의 검은 연기가 보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연기가 유독할 수 있으니 접근하지 마십시오."

"대피가 필요하고 대피소가 필요하다면 제임스 스트리트 46번지에 위치한 글렌필드 침례교회에서 임시 공간을 제공해 드리며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문을 열 것입니다."
경찰은 힐사이드 로드와 힐사이드 로드/다이아나 드라이브에 대한 봉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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