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에 들어설 새로운 기차 서비스가 내년 초 열차가 재개되기 전에 새단장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교통국(AT)에 따르면 이 기차역은 내년 2월 3일부터 푸케코헤 기차역에서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행사인 키위레일 측은 평일은 오전 5시 10분부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 10분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랭클린 지역 앤디 베이커 시의원은 중단되었던 기차 서비스의 재개를 주민들이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푸케코헤에서 기차를 이용할 경우 오후 7시까지는 매 20분마다 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키위레일은 최종 운행 시간은 아직 준비중이라고 하면서, 브리토마트 역에서 출발하는 푸케코헤행 막차 시각은 일요일 밤 10시,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토요일은 자정이라고 밝혔다.
푸케코헤 기차역은 2022년 이후 새단장을 위해 폐쇄되었으며, 키위레일의 오클랜드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예산 4억 1,900만 달러를 들여 추진되었다.
새로운 플랫폼은 더 확대되어 6량의 기차를 수용함은 물론 미래 확장을 대비하여 9량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에라타 등 또 다른 남부 지역의 기차역들도 작업중인데, 철도를 위한 교량과 토목공사들이 진행중이다.
드루리에서도 279개 콘크리트 파일 작업 등을 포함하여 토목 공사가 이미 진행중이며, 역사는 금년 말 안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랭클린 로컬 보드에서도 기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버스 운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AT도 새로운 서비스에 맞춰 스케쥴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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