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 승객 서비스 기준 세계 50위권에 선정
- WeeklyKorea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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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공항은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한 글로벌 공항 순위에서 상위 50위에 들었다.
영국에 있는 항공사 및 공항 리뷰 웹사이트 스카이트랙스(Skytrax's)의 2025년 시상식에서 영국 최대 규모의 공항이 46위를 차지했다.
해당 회사에서 매년 실시하는 조사에서는 체크인과 보안부터 쇼핑과 탑승까지 승객의 경험을 평가한다.
1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공항은 싱가포르의 창이 공항이었다.
오클랜드 공항은 멜버른과 브리즈번에 이어 오스트랄라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공항이다.
오클랜드 공항은 연간 1,000만~2,0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는 공항 중 4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 공항 최고 고객 책임자인 스콧 태스커는 공항이 지난 한 해 동안 여행객들이 공항을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저희는 국제선 터미널 정문에 교통 허브를 개설했고, 고객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MPI[1차산업부]는 국제선 터미널에 신속 처리 라인을 설치해 국경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뉴질랜드 여행자 신고 제도의 도입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고객들의 원활한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항공 보안팀은 두 터미널에 CT 스캐너를 배치해 여행객이 보안 검사대에서 노트북과 휴대 수하물을 맡길 수 있게 했고, 덕분에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되었다.
그는 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국내선 터미널에는 현대화된 욕실 시설, 새로운 바닥재, 좌석 추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7,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하는 최대 공항 순위는 도쿄 하네다 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인천공항이 2위, 파리 CDG공항, 두바이, 이스탄불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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