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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오클랜드 MIQ 시설 두 곳 운영 중단…환기 시스템 조사 중

두 곳의 오클랜드 관리 격리 및 검역(MIQ) 호텔의 운영이 일시 중지되었다. 시설 직원의 Covid-19 감염 사례가 그 원인으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운영이 중단된 것이다.

격리시설의 일시적인 정지는 오클랜드 CBD에 있는 그랜드 머큐어 호텔과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 영향을 미쳤다.


보건부의 합동격리검역기술자문단은 환기시스템 조사 등 잠재적인 전염에 대한 근원을 조사하고 있다.


호텔들은 4월 14일부터 귀국자 입소를 일시 중단했으며, 이달 말로 예상되는 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더 이상 여행객들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3월 이후, 세 명의 직원이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랜드 머큐어 호텔의 경우 많은 이용객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된 바가 있다.


현재 보건 당국은 시설 내 환기 시스템의 전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관리 검역시설 운영책임자 Jim Bliss 준장은 "환기장치를 통한 확산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지만, 환기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Bliss 준장은 "지난 주 보건부가 보건특별위원회에 조언했듯이,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이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에어로졸을 통한 전염이 처음에 관찰되었던 것보다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러스가 변이하고 적응함에 따라 MIQ도 공기 중 전파에서 환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데 많은 작업이 진행돼 왔다며, 이 두 시설의 임시 폐쇄는 MIQ의 수용인원 중 652개의 객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Bliss는 19일(월요일)부터 호주와의 검역 없는 여행 시작으로 인해 MIQ 시설 내 1,000~1,300개의 객실이 매주 여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격리시설 두 곳의 임시 중단 조치로 인한 공간 손실을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남은 체류 기간 동안 기다릴 것이고,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는 7일차 추가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의 세 명의 근로자들은 3월부터 이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세 사례 모두 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해 연결된 것이 확인 되었다.


격리시설 근로자의 잇따른 감염 사례로 보건부는 그랜드 밀레니엄 격리시설에 근무하는 직원의 Covid-19 검사 빈도가 매주로 증가했다고 조언했다.


세 명의 사례 중 하나인 MIQ 시설 보안요원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나, 앞서 보건부는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의 직원 중 81%가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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