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유명한 사립학교인 Dilworth School 에서 발생한 오래된 범죄에 대한 수사에서 60~70대 남성 7명이 경찰에 체포했다.
(업데이트) 또 다른 남성 한 명이 성적 학대를 했다는 협의로 추가 기소되었으며, 경찰은 60세 남성이 성폭력, 성폭력 미수, 음란, 강제추행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까지 경찰에 의해 확인된 피해자는 17명이며, 오늘 경찰은 어제 오후 처음 기소를 한 후 수십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이 남성들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수십년에 걸쳐 발생한 강제추행 등 여러가지 중대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Geoff Baber 선임 형사는 1년 전 고소장이 접수된 후 수사가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수사팀이 이 고소장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 별도로 구성됐고, 조사결과 상당한 불쾌감을 느꼈으며, 많은 피해자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조사 단계에서 최소 17명의 당시 학생이었던 피해자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이들
▪ 72세의 남성, 음란한 행위와 3번의 추행 혐의
▪ 73세의 남성, 성폭력, 성추행, 성 착취, A·B·C급 마약 공급 등 수많은 혐의
▪ 68세의 남성, 성추행, 성추행 유도한 혐의
▪ 69세의 남성, 성추행 혐의
▪ 72세의 남성, 성추행 협의 - 4건
▪ 78세의 남성, 성추행 혐의 - 3건
Baber는 이 남성들이 10월 5일과 6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 사건 관련하여 추가 신고나 관련된 범죄 사항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경찰에 연락 줄 것을 요청했다.
Dilworth Trust Board는 일부 오래 전 졸업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성적 학대를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BOT 의장 Aaron Snodgrass 는 성명에서 "우리 학교에서 어떤 종류라도 학대를 당했던 오래된 모든 학생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하며, 현재 우리학교 BOT에서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학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BOT 의장 Aaron Snodgrass 는 성적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들 중 현재 Dilworth School과 관련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히며, 이사회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Dilworth School의 모든 교직원들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했다.
그는 학교측에서 오래전부터 일어났던 역사적인 학대 사건을 먼저 해결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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