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WeeklyKorea

여행객, 땅콩버터 병에 ‘총기 부품’ 숨겨 밀반입 시도

美 JFK 국제공항에서 땅콩버터 병 안에 숨겨 들여오던 총기 부품이 교통안전국(TSA) 직원에게 적발되면서 한 차례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땅콩버터 병을 든 가방이 뉴욕 JFK 국제공항 8번 터미널에서 수하물 엑스레이 장치를 통과했을 때 문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


교통안전국 직원은 수하물 가방에서 의심스러운 물체가 보이자 즉시 가방을 열어 땅콩버터 병 두 개를 압수했는데, 이 병에는 탄환으로 가득 찬 탄창을 포함해 22구경 총의 플라스틱 포장 부품이 들어 있었다.

JFK 국제공항 교통안전국 연방 보안 국장인 존 에시그는 "총 부품은 땅콩버터 두 병 안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지만, 그 남자가 총을 밀반입하려고 시도한 과정은 불가능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은닉된 총기 부품을 발견한 교통안전국 관계자들은 즉시 공항 관계자들에게 통보한 후 공항에서 해당 수하물을 맡긴 여행객 위치를 파악하고 그를 체포했다.


미국을 경유하는 승객은 가방에 총기와 총기 부품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유효한 허가증을 소지하고 총기를 올바르게 보관해야 한다. 총기는 잠긴 상태에서 하드 케이스에 포장한 후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항공사 담당자는 총기가 비행기에 잘 적재될 때까지 확인하게 된다.



가짜 또는 모조 총기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며 위탁 수하물로 가져가야 한다.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무기를 기내에 반입하려는 시도는 미국에서는 벌금이 수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가볍게 취급되지 않는다.


보도에 따르면 땅콩버터 병을 이용한 총기 밀수업자는 최대 15,000 달러의 비용이 드는 엄격한 금전적 민사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수 420회댓글 0개

Comments


Commenting has been turned off.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1204.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