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스 빈(NINS BIN)은 가족이 운영하는 가재 가게로 남섬의 해안 도로 옆에 주차된 작은 캐러밴에서 매우 신선하고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게는 30세의 조니 클라크가 3세대 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인 창업주는 1977년에 카이코우라(Kaikōura) 북쪽 20분 거리에 있는 같은 도로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관광객, 요리 TV 프로그램 제작진, 뉴질랜드인들은 클라크가 그날 아침 바다에서 잡아낸 갓 구운 가재를 먹기 위해 멀고 먼 곳까지 여행을 다닌다.
가재는 뜨거울 경우 마늘 버터와 레몬 또는 차가울 경우 레몬과 함께 서비스된다. 현지에서 잡은 홍합 그리고 생선과 핫 칩도 메뉴에 있다.
"저희가 받는 놀라운 피드백이 정말 많아요... 많은 사람이 ‘내 인생에서 먹어본 가재와 피쉬 앤 칩스 중 최고'라고 말할 것입니다.”
닌스 빈은 매년 10월에 문을 열고, 클라크가 가재 잡이 할당량을 채우는 시기에 따라 매년 3월경에 문을 닫는다.
▶일반적으로 하루 일과는 어떤 가?
그는 오늘 아침 6시경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가재 잡이 배 블레이드 러너 카타마란 호에 연료를 채우고 누군가와 함께 배를 점검한다. 그는 매일 약 50개의 트랩을 점검하고 미끼를 달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많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매일 작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우리는 바다에서 홀딩 팟인 그물로 된 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팔리지 않은 것은 바다에 살아있도록 홀딩 팟에 넣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으면 가재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바다에 두었던 홀딩 팟에서 가재를 가져온다. 가게 문을 열려면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가게 문을 닫으면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주말에 급여를 받지 못한다. 종종 문을 닫으면 좋은 이미지도 없어진다. 사람들은 우리를 보기 위해 아주 먼 길을 오기 때문이다.
오늘은 오전 10시에 돌아왔다. 잡은 가재 무게를 재고, 요리한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아니면 뜨거운 그대로 바로 가게로 전달된다.
“저는 오후 2시까지 요리하지만, 직접 고객을 모시는 일은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당신은 왜 그 일을 좋아하나?
아름답고 화창한 날씨에 가재 잡이는 정말 최고다. 하지만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바다에 나가야 할 때는 최악이 될 수도 있다. “저는 전반적으로 이 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이 직업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여름 내내 그는 일주일에 7일 일한다고 했다. 오후에 쉬는 시간이 있으면 좋다며, 어떤 면에서는 짜증스럽지만, 그는 여전히 그것을 즐긴다. 그는 학생 때를 제외하고는 평생 여름 휴가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여름 휴가는 정말 좋겠지만, 돈은 벌 수 없을 것이다.
그는 가끔 사람들이 SNS에서 나쁜 말을 하면 짜증이 났다고 했다. 사람들이 그들의 계정에 들어와 "비싸"다고 말한다. 가재는 별미이고 비싼 음식이지만 그들은 카이코우라의 다른 가게들보다 더 비싼 것은 아니다.
▶겨울에는 무엇을 하나?
그는 겨울에는 창고와 보트를 정비한다고 했다. 8주간의 해외 여행은 그가 부자가 되면 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돈이 좀 빠듯하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한 명 있고 뱃속에 아이가 하나 더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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