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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다시 찾아온 여름철 부동산 시장...활황에 기름부어

최종 수정일: 2020년 11월 22일


올해 초에는 전국 16개 지역 모두에서 여름 내내 상승기류가 이어지는 등 2020년이 부동산 시장의 호황기로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이 널리 퍼졌다.

그 후 여름을 막 벗어 날 무렵, Covid-19 전염병으로 전국에 걸친 폐쇄가 일어났고,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시장은 급격히 엉망이 되었다.


이번 주, 오클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한 곳에 있는 침실 3개짜리 집이 시장에 나온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경매에 나와 첫 경매에 부쳐 412만 8천 달러에 팔렸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바이어들이 이미 레뮤에라에 있는 현지 가정이라고 말했는데, 그들은 그것을 구입하기 위해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것은 아마도 현재 주택을 잡으려면 제대로 된 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이번 주말에 오픈 홈 주택을 찾아 여기저기 뛰어다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증명하듯이, 어떤 할인 상품도 없었다.


어쨌든, 주택 구매자들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진 주택대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임에 따라 올 여름 주택시장은 전례 없는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카운실의 CV보다 수십만 달러나 높은 가격에 팔린 주택들이 이미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레뮤에라 주택도 이번 주에 경매 참가자들의 경쟁에 힘입어 440만 달러에 달하는 높은 금액에 팔리기까지 했다.


이 활황에는 두 차례에 걸친 중앙은행(Reserve Bank)의 발표에 의해, 불타는 시장에 더 많은 기름을 쏟아 붙는 연료가 되었다.


정부 산하의 중앙은행은 소위 가치대비대출(LVR)에 대한 규제를 3월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발표로 인해 부동산 투자자들을 시장에 더 많이 밀어 넣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싼 이율로 더 많이 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 역시 주택 구입자들에게 더 많은 돈을 빌려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일부에서는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다. Westpac의 경제학자 인 Dominick Stephens는 지난 30년간 뉴질랜드 집값 상승의 가장 큰 기여는 급격한 금리 변화였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그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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