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당 약세… 진보 진영 ‘정부 구성 가능’
- WeeklyKorea
- 2월 10일
- 2분 분량

최신 1뉴스-베리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당의 지지율은 급락한 반면 노동당 지지율은 상승해, 진보 진영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2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국민당은 3% 하락한 반면 노동당은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선거가 실시된다면 노동당, 녹색당, 테 파티 마오리로 구성된 진보 연합이 61석을 차지해 통치에 충분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당, ACT, 뉴질랜드 퍼스트의 보수 진영은 60석을 차지해 진보 진영에 비해 1석이 부족할 것이다.

국민당은 지난 12월에 기록한 37%에 비해 34%로 3% 떨어진 반면, 노동당은 지난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29%에 비해 33%로 4% 급등했다.
녹색당은 안정적이었고 ACT는 1% 상승해 9%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퍼스트는 다시 한계점에 도달하여 5%를 기록해 1% 하락했다.
테 파티 마오리도 크게 하락해 이전 최고 기록인 7%에서 3% 하락했다. 이는 전국적인 히코히(hikoi)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1월에 내각을 개편하면서 건강과 교통 등 주요 정책이 변경된 여름 정치가 조용해진 이후 실시된 것이다.

이번 수치에 따르면 국민당은 의회에서 4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할당된 의석 수보다 6석 줄어든 것이고, 노동당은 42석을 차지하여 8석 증가한 것이며, 녹색당은 13석을 차지해 1석 감소했으며, ACT는 현재와 동일한 11석을 차지할 것이다.
뉴질랜드 퍼스트는 2석을 잃고 6석을 차지할 것이고, 테 파티 마오리도 현재처럼 6석을 차지할 것이다. 이는 그들이 2023년 선거에서 이긴 마오리 의석 6석을 차지한다고 가정한 것이다.
의회의 규모는 2석이 줄어 121석이 된다. 테 파티 마오리의 결과로 인해 여전히 1석이 남게 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 12%는 누구에게 투표할지 모르거나 투표를 거부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이전 여론 조사보다 2% 증가한 수치다.

▶경제적 우려, 총리의 실수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럭슨은 더 큰 타격을 입었다.
12월 베리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적 낙관론은 5% 감소해 36%를 기록했고, 경제적 비관론은 3% 증가해 25%를 기록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총 39%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지만, 50%는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11%는 모르거나 답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총리 지지율에서 국민당의 럭슨은 2% 하락해 22%를 기록했다. 이는 그가 총리가 된 이후 여론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노동당의 크리스 힙킨스도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2%포인트 상승해 17%를 기록했다.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변동이 없었는데, 데이비드 시모어는 6%, 클로이 스와브릭은 5%, 윈스턴 피터스도 5%를 기록했다.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