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ACT 11.1% 상승, 노동당 43%로 급락, 국민당 28.7%

지난 여론조사 이후 노동당의 지지자들 중 약 10% 정도가 다른 정당으로 표심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이 더 이상 독자적으로 정부를 형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의 Newshub-Reid Research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에서 노동당은 9.7% 하락하여 43%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국민당은 1.7% 올라 28.7%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의 최고의 승자는 행동당인 ACT당으로 4.2% 올라 11.1%의 지지를 얻었으며, 녹색당도 노동당으로부터 이탈한 1.4%를 흡수하면서 8.5%로 상승했고 NZ First도 1.5%에서 3.4%로 상승했다.

마오리당도 0.7%올라 1.9%로 웬만한 군소정당을 앞서고 있다.

총리 선호도에서는 여전히 아던 총리가 45.5%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지난 조사보다 2.6% 떨어졌으며, 그만큼 국민당의 콜린스 대표로 이어져 8.2%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ACT 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는 3%올라 8.6%의 지지를 얻으면서, 야당 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쥬디스 콜린스와 데이비드 시모어 중 누가 더 리더로서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41.7%는 데이비드 시모어를, 25.9%는 쥬디스 콜린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2.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면서, 야당의 대표가 바뀔 소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