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오클랜드로 향하던 에어 뉴질랜드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는 탑승객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를 출발해 오클랜드로 직항할 예정이었던 NZ176 항공기는 기내 난동 승객으로 인해 멜버른으로 우회해 난동 승객을 경찰에 넘겼다.
이 사건으로 일정이 약 90분 정도 지연돼 오전 7시 15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8시 50분에 오클랜드에 착륙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 소동으로 다른 탑승객들과 승무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었으며, 항공사는 이 같은 사건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주말 시드니 공항에서 가짜 폭탄 테러 위협으로 탑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겪은 이후에 바로 일어나면서, 항공기 보안과 안전에 대한 주의가 다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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