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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WeeklyKorea

“에센셜 스킬 워크비자” 연장…수 천명 외국 근로자 체류가능

최종 수정일: 2021년 7월 16일

국경 폐쇄가 겨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는 에센셜 스킬 워크비자(Essential Skills Work Visa)의 기간을 연장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적어도 18,000명의 비자 소지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임금 이하를 받는 사람에 대한 에센셜 스킬 워크비자의 최대 유효기간이 7월 19일(월요일)부터 한시적으로 12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나고, 평균임금 이상의 일자리에 대한 에센셜 스킬 워크비자의 최대 기간은 3년으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뉴질랜드 평균임금은 2021년 7월 19일(월요일)부터 시간 당 27.00 달러로 인상되며, 뉴질랜드는 매년 평균임금을 갱신하고 있다.

크리스 파포이 이민장관은 "우리는 일부에서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인 노동 수요 압박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현 이주 노동자들을 계속 고용하는 기업들을 더 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조치는 국경 조치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검토의 일환이다.




그는 해외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부문에서 키위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길 원하며, 해외 노동자들의 의존에서 벗어나길 희망 한다고 말하며, 이미 많은 고용주들이 이런 변화를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연장 조치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새로운 공인된 고용주 워크비자가 내년 중반으로 연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포이 장관은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 추가적인 변화와 지침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해, 시스템에대한 이상과 현실에 대한 고민이 역력해 보였다. 또한, 현재 일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에센셜 스킬 워크비자의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새로운 절차 하에서, 고용주는 근로자가 이미 소지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연장 신청을 하기 위해 노동시장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자는 뉴질랜드 이민성에 의료 및 경찰 신원조회를 제공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단, 신규 워크비자의 경우 키위 고용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기 전에 고용주들이 뉴질랜드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노동시장 테스트는 여전히 요구될 것이다.


파포이 이민장관은 이번 조치가 약 10,000명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및 계절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비자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정부의 최근 조치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내쉬 관광장관은 국경 폐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우려에 정부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미언 오코너 농업장관은 이번 조치가 농민들과 농장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정부가 최근 해외에서 입국하는 200명의 낙농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미 비자기간 만료가 다가온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제까지 계획없는 단기성 체류기간 연장으로 뉴질랜드 노동력 시장을 이끌어 갈지는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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