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단체들은 해외에서 발이 묶여있던 숙련된 이주 노동자들을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임무에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틀렸다.
1차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로비단체들은 지난 9월 4일(금요일) 해외 임시이주 노동자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지만, 이민부의 발표 이후 보도 자료를 철회해야만 했다.
DairyNZ와 Federated Farmers는 정부가 방문객 비자로 뉴질랜드에 체류하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비자 5개월 연장을 발표한 후, “국경 폐쇄로 해외에서 입국하지 못하던 임시 노동자들을 환영한다”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었다.
나중에 철회된 보도 자료에 보면 “Federated Farmers와 DairyNZ는 “오늘 발표된 정부의 이민개혁이 이주민과 농부들에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돼 있었다. 핫 다리를 짚은 것이다.
그들의 예상에 이번 발표는 전국의 일부 농장 고용주들이 해외 이주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몇 달 후에 환영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실제, 그 농장주들을 위해 해외에 갇혀있는 이주 노동자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단체들은 그들의 성명을 철회해야 했다.
정부 및 1차 산업과 관련된 소식통들은 결국 일부 이주 노동자들이 국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경로에서 정부측과 획기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들었다. 그들은 이 모든 내용이 9월 4일(금요일)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래서, 정부가 4일 오후에 방문비자 일부 변경을 발표했을 때, 이 단체들은 이 획기적인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축하하며 자신들의 로비가 쟁취됐다고 분위기가 고조 되었었다.
Kris Fa’afoi 이민부 장관의 대변인은 “4일 방문자 비자 변경 외에는 다른 어떤 발표를 할 계획이 없었다”고 말하며, 이민자 정착을 위한 조정과 추가 조치를 둘러싼 많은 부분에서 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장관은 적절한 시기에 더 많은 이민 발표를 할 것이라고만 덧붙였다.
DairyNZ의 대변인은 철회된 보도자료에 대한 논평 요청을 모두 이민부 장관 사무실에 물어보라고 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타협의 주장은 정부 내에서 또 다른 그룹이 형성되고, 어떤 그룹의 해외 임시이주자들이 다시 입국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이었다.
권한을 부여 받은 단체들은 또한 이러한 조치들에 관한 다른 실용성을 강화하는데 책임이 있을 것이며, 여기에는 어떤 추가적인 검역 격리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4일(금요일)에 왜 이것을 진행하기로 한 합의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Federated Farmers는 철회된 보도자료에서 정부 발표가 여러 단계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주노동자들과 그들의 고용주들에게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 규정을 이해하고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Newsroom은 5월, 6월, 7월에 이들 ‘폐쇄’ 노동자들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 보도했다.
폐쇄된 이주 노동자들 중 다수는 수년 동안 이곳에 살았지만, 시민들과 영주권자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엄격한 국경 제한조치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Transmission Gully와 같은 해외 주요 인력을 보유한 인프라 사업체는 전통적으로 시골 외딴 지역에서 일하고자 하는 키위들을 고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일부 1차 산업 고용주들이 큰 영향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정부는 폐쇄 초기단계 동안 이들 이주노동자들을 다시 들어오게 하는 것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예상된 실업률 증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의구심을 표명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주들은 노동 인력의 부족으로 압박감에 시달려왔고, 많은 주민들과 시민들은 이 이주근로자들 중 일부로부터 남겨진 일을 맡기 꺼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Facebook과 WhatsApp에서 서로 다른 그룹을 갖고 있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
그것은 임시 이주근로자들 스스로에게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 28세의 Darshan Shah는 인도로의 짧은 여행 중 국경이 폐쇄되어 해외에 갇혀 있다. 그는 Opotiki의 빵집에서 제빵사로 일했고 5년 동안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아파트 집주인과 고용주 모두는 그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Darshan Shah는 중요한 개인 서류와 소지품을 그의 임대 아파트에 그대로 남겨두었다. 그의 고용주는 자신의 빵집에서 일하기 위해 평일 새벽 3시에 기꺼이 일어나 일하려는 그 지역의 다른 근로자를 찾을 수 없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그저 해외 이주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며, 벌써 5개월이 넘었다고 Darshan Shah는 말하고, 정부는 정책만 짜고 있고, 항상 검역 문제라고만 핑계를 대고 있다.
우리 해외 이주근로자들은 검역 비용 전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정부는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인도의 또 다른 임시비자 소유자인 Monika Rana는 이 상황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정신 건강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그녀는 13번이나 국경 면제 신청을 시도했다고 말하며, 우리는 Facebook과 WhatsApp에서 서로 다른 그룹과 소통하고 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조건에 갇혀 있는 한 사람은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는데 너무 처참했다고 슬퍼했다.
최근 몇 달 동안 Rana는 그녀의 고향 동네에 와있던 자신과 같은 처지의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임시 이주근로자들을 보았는데, 이 사람들이 캐나다와 같은 나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왜 우리는 못 돌아갈까”라는 슬픔에 잠겼다.
Rana는 우리는 뉴질랜드 정부에 모든 옵션을 밝혔다. 우리는 뉴질랜드의 모든 규칙과 요구사항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 시행되는 어떤 규칙과 요구사항을 따를 수 없다면, 우리는 추방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뉴질랜드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