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뉴질랜드 간호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퀸즐랜드 州 정부는 지난 며칠간 뉴질랜드 헤럴드지에 반 페이지 광고를 내면서 선샤인 지역의 장점과 간호사 및 조산사의 구인 내용과 대우를 적극 홍보했다.
한 간호사 노조는 이 광고가 이미 재 파업 여부를 놓고 투표를 하고 있는 키위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부추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또한 일부 간호사들이 가방을 쌀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겨울 추위를 피하라”라고 광고에는 쓰여 있다. “햇살 좋은 퀸즐랜드에서 시야를 넓혀라!” 이 따뜻한 광고에는 아기와 함께 웃고 있는 간호사 사진과 황금빛 모래해변 사진을 담고 있다.
퀸즐랜드의 뉴질랜드 출신 간호사 제스 퍼셀은 이미 퀸즐랜드 주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임금과 근무 조건이 마음에 들어요.” 그녀의 첫 봉급부터 분명히 달랐다.
“저는 그들이 제게 너무 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생각했다. 임금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받은 돈의 두 배가 넘었다. 난 잘못 지급된 것으로 판단하고 그들에게 찾아 갔었어…” 그들은, “아니, 그게 당신이 받는 금액이야.”
그녀가 뉴질랜드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동안, 형편없는 급여와, 초과 근무와 부족한 인력을 포함한 여러 조건들을 비교할 때 뉴질랜드에서 일할 가치가 없었다.
그녀는 호주가 더 나은 기회와 간호사 당 좋은 환자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간호사라는 직업이 뉴질랜드 보다 호주에서 더 존경 받는 직업이라고 믿었다.
퍼셀은 “뉴질랜드 사람들, 특히 저처럼 젊은 나이에 간호 업무를 하게 된다면, 뉴질랜드만 고집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간호사협회(New Zealand Nurses Organization)의 산업서비스 매니저인 글렌다 알렉산더는 이 나라의 간호사들이 그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긴 협상 과정을 거쳤다. 간호사들은 인원이 부족하고, 저평가되었다고 느끼고 있고, 알다시피,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안처럼 들렸다”라고 알렉산더는 말했다.
지난 달 정부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3만 명의 간호사들이 파업을 했고, 그들은 다음 몇 달 동안 세 번 더 파업을 할지 여부에 대한 투표를 막 제출했다.
간호사 페이스북 그룹에 따르면, 더니든 간호사인 알라이나 헌터는 호주로 이주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동료들이 많다고 말했다.
“매일 올라오는 질문이 ‘호주 에이전시 연락처나 병원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있나? 또는 ‘어떻게 신청해야 되나?’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 매일 누군가가 어떻게 호주로 떠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헌터는 말했다.
헌터는 수년간 시드니에서 간호사 일을 했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일했던 많은 시간을 사랑했지만, 그것은 광고에 보여지는 유토피아가 아니라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실은 ‘봉급은 높지만, 대도시 생활비도 더 많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헌터는 시드니에서의 간호사 시간이 너무 좋았고, 만약 그녀가 다시 호주에서 일할 수 있다면, 그녀는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사들의 재 파업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는 오늘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제안된 재 파업은 7월 말 24시간, 8월 중순 8시간, 9월 중순 24시간이다.
지역보건위원회(DHB)는 그들이 파업에 대해 아직도 선택해야 하는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대변인 데일 올리프는 DHB가 지난 6개월 동안 “상당히 움직였고” 보다 더 나은 3건의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DHB에서 노조를 만나려고 했다며, 협상엔 타협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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