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금요일) 저녁 오클랜드 웨스트필드 알바니 쇼핑몰에 복면을 쓴 떼 강도가 보석상을 털면서 수백 명의 쇼핑객들이 혼비백산하여 달아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웨스트필드 알바니 측은 복면을 쓴 한 무리의 남자들이 쇼핑몰에 뛰어들어 마이클 힐 보석가게의 캐비닛을 부수었다고 확인했다.
한 목격자는 "저녁 7시경 푸드코트 근처에서 큰 굉음이 들리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혼비백산하여 쇼핑몰에서 뛰쳐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채 쇼핑몰을 탈출하는 강도 일당이 밖에 주차된 스테이션 왜건에 올라탄 뒤 놀란 쇼핑객들 앞에서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그들이 쇼핑몰에서 "특수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오후 7시 직전 여러 명의 강도들이 총기가 아닌 무기를 들고 매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한 범죄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하며 취해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범행과 관련된 영상이 있는 사람에게 사건번호 P052088466을 인용해 전화 105번 또는 온라인으로 신고(Update My Report)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0800 555 111 또는 www.crimestoppers-nz.org에서 익명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留言